한국소잉디자이너협, ‘ESG실천국민연대’ 창립대회 '우수사례 발표'
정계, 학계, 시민단체 지도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 ESG 아젠다 선도, 소잉을 통한 생활 속 실천사례, 친환경 솔루션 소개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회장 김은희)가 'ESG'실천국민연대’ 창립대회에서 소잉을 통한 ESG실천사례와 생활 속 친환경 솔루션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행사는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ESG실천국민연대는 여러 갈래로 활동하는 ESG 유관 단체들을 한데 모아 ESG아젠다를 선도하고 강대국의 ESG 정책에 효율적 대응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상임대표 김재홍(17대 국회의원,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 공동대표 김병관(20대 국회의원, 웹젠 고문) 고문현(숭실대 교수, 한국ESG학회 회장), 상임고문 정운찬(전 국무총리) 조희연(서울시교육감) 최열(환경재단 이사장) 등 정계 학계 시민단체 등 지도급 인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실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창립대회는 정운찬 상임고문의 기조연설 및 김재홍 상임대표의 대회사와 함께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 SK텔레콤, 풀무원, 블랙야크, LED조명 헤펙 등ESG 실천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 김은희 회장은 협회의 인기 업사이클 콘텐츠 ‘두잇(Do It)’의 제작 과정을 중심으로 생활 속 ESG 실천 및 제로웨이스트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두잇’은 패션기업 폴햄의 잔여 원단을 활용해 협회 소속 소잉디자이너들이 업사이클로 재탄생시킨 애착인형 브랜드이다.
한국소잉산업진흥원 산하 조직인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는 전국 시도별 10개 지회 1000여 명의 소잉 디자이너들이 소속되어 있는 단체이다. 패션 기업들과 협업해 남은 재고원단 새활용과 소잉 콘텐츠를 통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고, 서울시 및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예쁘고! 재미있고! 쓸모있게!”라는 목표 아래 지자체, 기업, 학교 등에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의 모기관인 한국소잉산업진흥원은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한국ESG학회와 국회ESG포럼이 주관하는 한국ESG대상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