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 수퍼드라이 1호점 '홍대로' ... 오프라인 사업확장 본격화
폰드그룹(대표 임종민, 김유진)이 오프라인 사업 본격 확대에 나섰다.
우선 내달 론칭을 앞둔 글로벌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수퍼드라이(SUPERDRY)는 홍대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백화점, 대형쇼핑몰 중심 20개 점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인기가도를 달리는 남성 아이돌 그룹을 첫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 이미 화보 촬영을 마쳤다. 홍대점 정식 오픈일에 맞춰 화보를 공개해, 마케팅에도 본격 가세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비비씨 어스(BBC EARTH) 역시, 매출 향상 및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추가 매장 오픈을 추진 중이다. 기존 매장 중 신세계강남ㆍ신세계대구ㆍ롯데기흥점 등은 9월부터 매장당 월매출 1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반기에는 현대김포 등 대형매장도 추가된다.
올해 하반기 비비씨 어스의 브랜드 엠버서더로 유명 아이돌을 발탁,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매장도 더 추가 확보한다. 이를 통해 매출 볼륨 확대 뿐만 아니라 확실한 흑자 달성을 가시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론칭 예정인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헬베스코(HELVESKO)도 신세계강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한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수퍼드라이, 헬베스코 등 새로운 오프라인 브랜드들이 오픈하고 비비씨 어스의 오프라인 매장수도 늘어남으로써 올해에는 오프라인 사업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며 “앞으로 오프라인사업부의 매출과 이익이 홈쇼핑사업부문, 이커머스사업부문과 더불어 폰드그룹에서 하나의 큰 축을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