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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는 무슨 색?” WGSN, 2026년 S/S 트렌드 컬러 선정

2024-06-21     민은주 기자

트렌드전망기업 WGSN이 ‘트랜스포머티브 틸(Transformative Teal)’, ‘일렉트릭 푸시아(Electric Fuchsia)’, ‘블루 아우라(Blue Aura)’, ‘앰버 헤이즈(Amber Haze)’, ‘젤리 민트(Jelly Mint)’ 총 5가지를 26SS 트렌드 컬러로 선정했다.

WGSN이

WGSN는 “2026년은 방향 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며 “낡은 관습은 전복되고 대중은 사회, 산업 및 환경을 관리하는 방식에 긴급한 변화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사회변화는 긴급함을 표현하는 밝은 색상, 자연과 지구를 상징하는 특이한 색상, 차분하게 진정시키는 색상이 혼합된 팔레트로 구현된다는 예측이다.

청록을 띠는 ‘트랜스포머티브 틸’은 기후 위기에 따른 관점의 변화와 생태적 책임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담고 있다. 밝은 핑크색인 ‘일렉트릭 퓨시아’는 인공 지능의 출현에 대한 다감각적이고 환각적인 반응을 구현했다. 청회색조의 ‘블루 아우라’는 젠더 포용성과 계절성 변화의 매력을 의미하며, 녹색이 살짝 섞인 황색인 ‘앰버 헤이즈’는 디지털화된 세계에서 영성과 과거의 지혜를 추구하는 원시적인 색채다. 장난스런 민트그린 ‘젤리 민트’는 유치하고 귀여운 것들이 주는 기쁨을 환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