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아이다이, 상반기 100억 돌파 전망 ‘승승장구’
1분기 전년대비 170% 신장 52억 원 매출 빠른 소싱력·월등한 SKU로 온라인 섭렵
제이엔케이코퍼레이션(대표 곽한별)의 여성복 브랜드 ‘틸아이다이(TILLIDIE)’가 파워풀한 기세로 여성복 시장 내 점유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매출로만 전년대비 350% 신장세로 매출 180억 원을 캤던 틸아이다이는 올해 2월 신세계 강남점에 입성하며 오프라인까지 본격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조닝 탑3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 29cm에서 시즌 내내 여성복 1위 브랜드에 등극하는 등 1분기 전년대비 170% 신장해 5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9cm를 비롯, W컨셉, 하고, 무신사, LF 등에 입점해있는데 대부분 매출 상위권에 포지셔닝 되고 있다. 이에 4월과 5월에도 각각 20억 원이 넘는 매출로 6월까지 상반기 마감 전망 100억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성장 동력에는 틸아이다이만의 일관되고 뚜렷한 정체성과 빠른 소싱력을 기반으로 한 상품 공급이 기반이 됐다. 시즌마다 260SKU가 넘는 아이템은 여타 온라인 기반 브랜드와 비교해 월등하다. 또 호응이 있는 상품은 1~2주내 출고가 가능한 스피디한 반응 생산 또한 특장점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 가심비 높은 킬링 아이템들이 매출을 리딩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만들어냈다. 트위드물은 틸아이다이만의 시그니처 상품이 됐다. 이어 비건레더, 자켓류 등 간절기 아우터가 올 봄 늦추위가 지속됐던 탓에 4~5월까지 유효했다.
탄탄한 시장성을 확보한 틸아이다이는 오는 하반기에는 더현대서울,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추가 입점하며 거점 지역 내 단독 플래그십 또한 고려 중이다. 올해 런칭한 수영복 캡슐 라인에 이어 액세서리, 잡화, 백 등 라인업을 추가해 여성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