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무더위 극복’ 숙면위한 ‘사계절구스’ 부상
접촉 냉감 섬유겉감으로…고품질 구스 충전누비는 속통에
“잠이라도 푹 좀 자고 싶어요.” 수면장애 인구 증가가 침구류업계 제품개발력을 강화시키고 있어 기대감이 커진다.
다가올 뜨거운 여름 밤, 시원한 잠을 원하는 고객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일환이다.
냉감 이불은 소재에서부터 차별화 제안한다. 여기에 누비는 봉제 혹은 속통을 얇게 제작해 사용하는 두 가지 양상이다.
접촉 냉감 이불은 피부에 닿는 즉시 차가워지는 소재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 화섬사에서 개발한 원사 폴리에틸렌과 기존에 이미 알려진 PCM은 대표적 여름 냉감 섬유원단으로 찾고 있다.
이같은 기능성 침구개발은 펜데믹 시대 이상기온과 맞물려 수면장애 인구가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상당히 활발해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수면장애 비기질성 수면장애 진료현황에 따르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인구수는 지난 2022년 기준 116만3073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펜데믹 이전 2018년 91만606명에 그쳤던 이 숫자는 2020년 103만7279명으로 100만 명을 처음 돌파한 뒤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수면의 질을 높이는 과제를 해결코자 업계는 여름을 대비하고 나섰다.
아리아구스 브랜드 ‘구스앤구스’는 자연유래 섬유소재 텐셀모달, 뱀부, 텐셀라이오셀, 면 등을 사용해 겉감에 적용했다. 자는 동안 흘리는 땀 배출을 위한 흡습성 통기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구스다운 속통은 올 시즌 내내 덮을 수 있는 충전재로, 구스냉감 이불을 적용해 출시했다.
구스이불은 한겨울에만 덮는 보온성 제품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통기성과 흡습성이 우수해 얇은 충전재만으로도 한 여름밤 체온을 유지하면서 땀 배출이 좋다.
아리아구스 관계자는 “저렴하다고 화학솜 속통을 사용해 한철만 덮고 버리는 이불이 아닌 건강한 이불 겉감과 내부 속통까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구스앤구스’ 제품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연구 개발한다고 덧붙였다.
구스앤구스는 여름 한 시즌에 제한두지 않는 구스다운 충전재를 커버에 누벼 한여름에는 그대로 차렵이불로 사용할 수 있다. 겨울 한파에는 속통만 추가한다면 된다. 구스누빔커버 이불을 통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구스앤구스’는 여름은 물론 사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지속가능제품으로 고객의 수면만족도 향상을 위한 고민을 놓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