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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옴므X노우웨이브 팝업 현장…‘디제잉’으로 표현된 그래픽 아트워크

음악 앨범 커버에서 영감 받은 그래픽 티셔츠 제작 7개의 티셔츠와 7명의 디제이가 선보인 패션·음악의 융합

2024-05-13     김하윤 기자
시스템

한섬이 전개하는 하이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 옴므'와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 플랫폼 '노우웨이브'가 지난 10일 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한 노우웨이브 스토어에서 협업 기념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이번 팝업은 노우웨이브와 시스템옴므의 첫 콜라보레이션 팝업으로서, 시스템 옴므의 신규 그래픽 티셔츠 컬렉션을 선공개하는 자리다. ‘노우웨이브 사운드 시스템(KNOW WAVE SOUND SYSTEM)’을 주제로 시스템 옴므의 그래픽 티셔츠 아트워크와 어울리는 믹스셋(Mix Set)을 노우웨이브가 직접 구성해 선보이는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스템 옴므 관계자는 “시스템 옴므 특유의 유스 컨템포러리 감성과 노우웨이브의 참신함이 결합돼 새로운 감성으로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협업의 시작 과정을 전했다.
그는 “협업의 계기가 된 그래픽 티셔츠 컬렉션은 LP판 등 음악 앨범 커버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며 “음악과 패션이라는 장르의 조합을 색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던 중 서브컬쳐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노우웨이브만의 낯선 시각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층

이러한 제작 과정 아래 팝업 공간은 노우웨이브의 디제잉과 함께 컬렉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 공간 전체는 그래픽 티셔츠 컬렉션을 전시하고, 한쪽 벽면에 LP 앨범 커버 느낌의 그래픽 아트워크와 시스템X노우웨이브 콜라보 볼캡을 배치했다. 힙한 그래픽의 현대적 감성이 돋보이는 티셔츠는 맨즈 라인이지만 남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두 가지 사이즈로 선보인다. 팝업에 방문한 고객들은 음악이 흐르는 파티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컬렉션을 시착하며 공간을 즐길 수 있었다. 

2층은

2층은 리스닝존으로서 노우웨이브의 믹스셋을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믹스셋은 디제이(DJ)가 직접 선곡·믹싱한 곡을 녹음해 여러 곡을 하나의 음악처럼 선보이는 일종의 플레이리스트다. 

총 7개의 티셔츠 그래픽에는 각각 하나씩의 믹스셋이 구성됐으며 이를 담당한 7명의 디제이(DJ)는 티셔츠 그래픽과 어울리는 한 시간 분량의 하우스 장르 음악을 선보였다. 믹스셋은 노우웨이브의 DJ 프로젝트 팀인 ‘썬데이 하우스(SUNDAY HOUSE)’와 함께 진행했다. 노우웨이브의 협업 믹스셋은 노우웨이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전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팝업에서 선보인 콜라보 볼캡과 시스템옴므의 그래픽 티셔츠 라인업은 오는 1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