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브랜즈 "2025년까지 ‘폐기물 제로’ 달성한다"
헤인즈, 챔피온, 발리 등의 모회사인 헤인즈브랜즈(HanesBrands Inc.)가 최신 지속가능보고서를 통해 2025년까지 운영 전반에 걸쳐 폐기물 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4월 20일 지구의 날에 발표된 이 보고서에는 사람, 지구, 제품이라는 핵심 기둥을 중심으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 담겼다. 헤인즈브랜즈는 2025년까지 폐기물 제로를 이루고 2030년까지 100% 재생 가능한 전기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헤인즈브랜즈는 2023년 ‘과학기반감출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로부터 물과 에너지 사용량을 25% 줄이는 것을 포함하는 단기 과학 기반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2019년부터 회사는 스코프 1, 2 온실가스배출량의 53% 감소와 스코프 1, 2 배출량 41% 감소를 달성했다. 소비전기의 약 60%는 재생가능한 자원에서 나오고, 브랜드 소유 운영시설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94%를 매립하지 않는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헤인즈브랜즈는 2020년 지속가능성 관련 목표를 수립한 이후 2300만 달러를 절감했고 지난해에만 10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었다. 스티븐 브라츠피스(Stephen Bratspies) 헤인즈브랜즈 CEO는 성명을 통해 “소비자들은 지구와 사람을 배려해서 만들어진 우리 브랜드의 고품질 제품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올바른 일을 하는 열정적인 직원들 덕분에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고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