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클리프 아펠, 워치 컬렉션 신제품 공개…‘시계 넘어 작품으로‘

2개의 워치 신제품 공개, ‘매혹의 시간‘ 테마

2024-04-22     김하윤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이 2024년 워치스 앤 원더스(Watches and Wonders)에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다.
반클리프 아펠은 메종의 워치메이킹 작품에서 인생을 향한 서정적인 시간과 함께 무한한 상상력과 무수한 감성을 맞이하는 특별한 순간을 담아내었다.

반클리프

포에틱 컴플리케이션(Poetic Complications) 컬렉션은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디 아펠 데이 앤 나잇(Lady Arpels Jour Nuit) 그리고 레이디 데이 앤 나잇(Lady Jour Nuit) 워치 작품이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구성을 이룬다. 


두 개의 새로운 워치는 천상의 매혹을 깊이 느껴 볼 수 있도록 했다. 매혹적인 여정은 메종의 정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디 아펠 브리즈 데떼(Lady Arpels Brise d’Ete) 워치로 이어진다. 

정원을 지나 매혹적인 숲을 거닐다 보면, 레이디 아펠 데이 앙샹떼(Lady Arpels Jour Enchante)와 레이디 아펠 나잇 앙샹떼(Lady Arpels Nuit Enchantee) 워치 작품을 품은 엑스트라오디네리 다이얼(Extraordinary Dials)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메종이 추구하는 고귀한 오브제에 대한 전통을 이어가는 두 개의 오리지널 오토마통 작품인 아파리시옹 데베 오토마통(Apparition des Baies Automaton)과 부통 도르 오토마통(Bouton d’Or Automaton)까지 선보이며 매혹의 시간을 완성했다.

특히 신제품 중 레이디 아펠 데이 앤 나잇과 레이디 데이 앤 나잇 워치는 워치메이킹 워크샵에서 수년간 개발되면서 눈부시게 빛나는 별들이 가득한 밤하늘에서 영감을 받았다. 2008년에 최초로 선보인 레이디 아펠 데이 앤 나잇 워치는 3년이라는 개발 기간을 거쳐 2024년에 새로운 두 가지 모델인 33mm와 38mm로 탄생시키며 시선을 사로잡있다. 

정원에 활짝 피어난 화관을 연상시키는 레이디 아펠 브리즈 데떼(Lady Arpels Brise d’Ete) 워치는 화이트 골드와 옐로우 골드 소재를 바탕으로 플리크-아-주르 에나멜 기법이 적용된 나비들이 시간을 표시한다. 
무광의 마더 오브 펄로 만들어진 다이얼과 샹르베 에나멜이 적용된 잎사귀와 차보라이트 가넷 및 3D 플리크-아-주르 에나멜이 적용된 풀잎들은 전원의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워치 작품들은 메종의 시그니처 기법들이 어우러져서 정성과 매혹을 품어낸다. 반클리프 아펠은 오랜 시간 동안 이어온 전통을 넘어 파소네 에나멜과 에나멜 내부 세팅과 같은 혁신적인 에나멜링 기법의 개발에 탁월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고유한 생동감을 펼쳐내는 장식을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