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핫플 ‘LCDC 서울’, 패션·팝업·공연으로 소통 확장…홍이삭 공연 성황
2021년 12월 공간 플랫폼으로 시작, 누적 72만명 방문
에스제이그룹이 만든 성수동 공간 플랫폼 ‘LCDC SEOUL(서울)’이 패션을 넘어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대중과 적극적 소통에 나선다.
종합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은 지난해 시작한 성수동 ‘LCDC SEOUL’의 야외 라이브 공연 인기에 힘입어 주 1회로 공연 횟수를 늘리고, 지난 4월 10일 홍이삭 공연 성료 등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접점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LCDC 서울은 패션 브랜드 ’캉골’ ‘헬렌카민스키’를 전개하는 에스제이그룹이 2021년 12월 런칭한 공간 브랜드다. 패션과 F&B가 결합한 형태의 신개념 공간 플랫폼이다. ‘르콩트 드콩트(LE CONTE DES CONTES)-이야기속의 이야기’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지닌 국내외 브랜드를 보았다. 팝업, 편집숍 ‘SHOP LCDC’, 식음 공간 ‘까페 이페메라(Ephemera)’, ‘바피에스(Bar Postscript)’를 만날 수 있다.
누적 방문객이 72만명에 이른다. 특히 일본, 중국 등 해외 주요 매체에서도 ‘여행’이라는 독특한 테마와 디자인으로 ‘한국 필수 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LCDC SEOUL’이 패션을 넘어 음악이라는 콘텐츠로 적극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LCDC MUSIC 공연은 고객 호평이 높다. 2022년부터 멜로망스, 권순관, 로이킴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거쳐갔다.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3월부터 주 1회로 횟수를 확장했다.
지난 10일 공연을 성료한 JTBC 싱어게인 우승자 홍이삭은 사전 신청자 1천 500명을 넘었다. 1층 야외공간인 ‘스퀘어’의 한정된 수용 규모를 고려해 특별한 홍보를 진행하지 않았다. ‘공간의 디자인과 음악의 감성이 매우 잘 어우러진 무대였다’ ‘버스킹을 연상하는 야외공간 연출로 음악에 잘 집중할 수 있었다’ 등의 관람객 호평을 받았다.
에스제이그룹은 LCDC MUSIC의 높은 인기 이유로 ‘고품질의 사운드와 영상이 어우러진 공간의 힘’을 꼽았다.
LCDC 서울은 자동차 수리공장이었던 대형부지를 카페, 패션, 전시장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기획해 밀도 높은 디자인에 공을 들였고, 콘텐츠를 풀어내는 방식을 공간에 대입한 것이 특징이다.
LCDC 관계자는 “패션을 넘어서 브랜드 행사, 팝업,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고객과 이야기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며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아티스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올해 더 활발한 협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CDC 뮤직 라이브 공연은 매주 수요일 8시에 무료로 진행한다. 선착순 자유입장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연 기대평을 남기는 고객들을 위한 아티스트 폴라로이드 이벤트, 공연 리뷰 이벤트 등 추가 프로모션도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진행한다. 모든 공연은 유튜브(youtube.com/@LCDCMUSIC)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에스제이그룹은 2008년부터 ‘캉골’ ‘헬렌카민스키’ 등 해외 주요 패션 브랜드 및 미국 항공사 ‘팬암’의 독점 라이선스 사업을 비롯해, 자체 기획 브랜드 ‘LCDC™(엘씨디씨티엠)’를 전개하고 있다. 에코 글로벌 합작 브랜드 ‘에코 골프 어패럴’, 뷰티까지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