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산업용 섬유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 지원
4월26일까지 수혜기업 모집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이하 섬산련)는 산업용섬유중소기업들의 소재부품 개발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5개(생산기술연구원, 다이텍연구원, 섬유개발연구원, 섬유소재연구원, 탄소산업진흥원) 섬유전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품목별 현장애로 기술 및 시제품 개발·제작, 기술 교류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산업용섬유협의체’ 사업을 통해 지원되며 2024년도 지원 대상기업을 오는 4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지정된 핵심품목 및 자율품목 중심으로 기술지원및자문, 시제품 개발 제작, 공동연구, 기술교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핵심품목은 (고성능)유기섬유, 프리프레그, 부직포, 스마트 섬유, 나노섬유, 복합섬유 소재, 탄소섬유(복합재) 등 7개다.
자율품목은 친환경 소재, 기능성 소재, 극한성능 소재, 산업용 섬유, 메디컬 섬유, 산업용 필터, 건축 토목용 섬유, 안전보호용 섬유, 자동차용 섬유, 고무복합 섬유, ICT 융복합 섬유 등 16개 품목이 해당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관련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되며 5월초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기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섬산련은 지난 3년간 ‘산업용 섬유협의체’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권역별 5개 섬유 전문연구원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연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섬유분야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핵심 및 자율품목 대상 기술지도 및 자문(180건), 기술교류 및 협업연구(103건), 시제품 개발 및 제작비용 지원(53건) 등 전체 348건의 기업지원을 수행해 왔다.
섬산련 관계자는 “산업용섬유 관련 기존 지원 기업들 뿐 아니라 그동안 지원받지 않았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섬산련과 5개 전문 연구기관은 산업용 섬유 기업의 역량 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