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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북솔루션앵커, 청년 일자리 창출·패션 활성화 위한 MOU 체결

패션의류 분야 경쟁력 키우는 컨트롤 타워 역할 기대  디쓰리디·서울강북패션협회·강북패션봉제협회 헙업

2024-03-20     정정숙 기자

서울시패션제조지원센터(서울강북솔루션앵커) 운영사 디쓰리디, 서울강북패션협회, 강북패션봉제협회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서울강북솔루션앵커 2층에서 지역패션봉제인 상생협력 협약식(MOU)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패션산업 활성화와 청년 신규 일자리 창출에 협력해 패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날 이종환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이상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 도시제조업기반 김진석 팀장, 서울강북패션협회 임두만 회장, 패션봉제산업연합회 노양호 회장 등 섬유패션 단체장과 업계 등 60여명 참석했다. 

서울강북솔루션앵커 운영사 디쓰리디 하지태 대표는 “대한민국 패션봉제가 지속가능하기 위한 일감연계와 지역패션봉제인의 상생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북패션봉제협회 이명철 회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는 단순한 협약과 개소식을 넘어서 한국 패션봉제산업이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 순간이다”며 “서울 강북 솔루션앵커는 한국 전통 패션봉제와 최신 기술의 혁신을 융합한 공간으로 우리 봉제 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곳에서 상호 작용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울시패션제조지원센터 서울강북솔루션앵커는 청년 창업인의 아이디어와 기술숙련공들의 노하우가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협업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강북 패션의류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는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컴퓨터 패턴제작, 그레이딩, 마킹 시스템 구축 등 ‘패턴기술의 정보 디지털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T 솔루션 기반으로 디자인 상담부터 제품 생산(디자인-패턴-자동재단(CAM)-봉제)까지 센터 내에서 가능한 원스톱 스피드 제조혁신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전체 공간은 패션의류 소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동선을 갖춘 자동재단실과 공용장비실, 교육장, 미디어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화 예약 후 방문 접수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