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역사 지닌 화장품 '까말돌리', 순항 중…

현대백 비클린·아난티 입점  온오프서 고객 접점 확대

2024-03-20     정정숙 기자

스탁컴퍼니의 계열사인 까말돌리코리아(대표 이영선)의 ‘까말돌리’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며 시장에서 순항 중이다. 
오는 2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편집샵 ‘비클린(Be CLEAN)’ 팝업 스토어 입점을 시작으로 4월에는 목동점 비클린(Be Clean) 팝업스토어를 연다. 

비클린은 친환경 가치와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클린 뷰티 편집샵으로 웰빙과 비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천연, 라이프스타일 화장품, 국내 향수 브랜드 등을 모았다. 

까말돌리가

현대백화점 판교점 비클린 팝업은 오는 27일까지 운영된다. 이후 비클린 편집샵에 정상 입점할 예정이다. 까말돌리는 주름 개선과 보습 기능이 강력한 페이스 크림류와 함께 다양한 천연 재료를 사용해 영양과 항산화 효과를 갖춘 바디 크림류를 메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 주름완화 페이스 크림은 ‘루지스 운구엔뚬’이 있고 바디용 보습크림은 ‘크레마 꼬르뽀 이드라딴떼 프로폰다’다. 최근 핫한 트렌드인 ‘향’과 ‘아로마’ 경향에 맞춰 이탈리아에서 최고의 에센셜오일 브랜드 ‘플로라(Flora srl)’에서 제조한 에센셜 오일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4월 4일부터 일주일간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까말돌리코리아는 자사몰을 비롯해 W몰 등에 입점, 유통 채널을 확장 중이다. 까말돌리는 평균 70여종 스큐(SKU)를 선보이고 있다. 작년 7월 가장 오래된 수도원 화장품 브랜드 ‘까말돌리(CALMALDOLI)’와 직수입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아난티(ANANTI)’가 운영하는 안나티몰에 ‘이터널저니(ETERNAL JOURNEY)’에 입점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최고급 리조트 아난티의 리테일 복합문화 공간인 이터널저니(가평과 부산)에 입점하고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이터널저니는 투숙객 외에도 일반 시민, 여행객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엄선된 뷰티·패션 브랜드 매장과 전시,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젊은 핫플로 유명하다.

까말돌리 관계자는 “까말돌리는 천년 넘게 전승돼 온 허벌레시피(herbal recipe)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이탈리아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 화장품 브랜드다 ”며 “국내에서도 개성이 강하고 감도 높은 유통에서 인기가 높다. 앞으로 개성이 뚜렷한 플랫폼에 입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