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아이디어, 35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지난해 연매출 310억 달성
지아이홀딩스(대표 최범석)의 제너럴아이디어(GENERAL IDEA)가 큐더스벤처스로부터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제너럴아이디어는 2003년 디자이너 최범석이 첫 선을 보인 브랜드다. 한국 브랜드 중 유일하게 뉴욕컬렉션을 비롯한 세계 4대 컬렉션 런웨이에 연속 17번이나 올랐다.
에센셜한 우먼 라인과 유니섹스 라인을 동시에 전개 중인 제너럴아이디어는 지난해, 연매출 310억 원을 달성했다.
2022년 매출액인 180억 원 대비 약 72% 성장했으며 지난 5년간 CAGR(연평균 복합 성장률)이 약 81%나 될 정도로 성장폭이 탄탄하다. 1년에 약 1800 SKU로 빠르게 전개되는 디자인과 우수한 생산 공장 인프라를 갖춘 뛰어난 퀄리티, 디자이너 브랜드만의 섬세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 등이 원동력이 됐다. 시즌에 생산된 제품의 판매율은 95%에 달한다. 여기에 톱 포토그래퍼들과 함께하는 콘텐츠 제작과 일주일에 최소 1회씩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이 매출에 시너지를 냈다.
제너럴아이디어 관계자는 “이처럼 브랜드의 안정화되고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 해외 시장 확장에 강점이 되는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과 비즈니스 역량, 30년 패션 경력과 높은 인지도를 갖춘 디자이너 최범석의 파워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올해는 매출 6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신설한 글로벌사업팀을 필두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의 글로벌 유통망을 강화해 수익의 다각화에 힘쓸 예정이다. 4월과 5월에는 가로수길과 홍대에 10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백화점 중심의 매장형 팝업을 통해 소비자의 접근성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고객들과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방송의 편성과 규모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제널럴아이디어의 기반이 되었던 남성 컬렉션의 리런칭도 목전에 앞두고 있다.
최범석 대표는 “제너럴아이디어가 가진 탄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확장과 온오프라인의 유통망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니즈와 트렌드를 앞서 나가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통해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