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 BTS 의상 등 소장품 눈길

이랜드뮤지엄 "대구 이월드 77층 상공에서 선보이는 역대급 뮤지컬 뮤지엄"

2024-01-12     김임순 기자

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이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을 대구 이월드에서 개최한다.

12일부터 약 6개월 간 대구 이월드 83타워 76층과 77층에서 열리는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은 이랜드가 보유한 뮤지컬 및 뮤지컬 영화 관련 소장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다. 

이월드의 메인 캐릭터인 '비비'와 '포포'와 함께 '라라'라는 새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뮤지컬 배우가 꿈인 '라라'가 브로드웨이 대작들을 경험하며 자신의 꿈을 키우는 스토리를 따라가며, 관람객 또한 뮤지컬 스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4벌만 현존하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 1939’의 20억 '도로시' 시그니처 드레스가 국내 첫 공개된다. 공연계 아카데미상인 '토니 어워즈'의 1회 여우주연상 트로피 또한 최초로 드러낸다.

ABBA 멤버들이 대표곡 맘마미아(Mamma Mia) 및 댄싱퀸(Dancing Queen) 등을 작곡하며 사용한 바로 그 피아노를 비롯해 뮤지컬 및 뮤지컬 영화에 등장했던 다양한 코스튬 및 소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뮤지엄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미디어 인터랙티브 체험 아트', '360도 회전하는 마네킨', '전시장에 울려퍼지는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하다. 

'미디어 인터랙티브 체험 아트'는 직접 그린 그림을 화면으로 전송하면, 그림들이 3D로 살아나는 특별한 체험을 할수 있다, 

대구는 2006년부터 18년 동안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를 이어온 도시로, 이랜드뮤지엄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와 협업해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뮤지컬 관련 프로그램을 이월드에서 진행한다.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공연의상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서울디자인재단 등 다양한 외부기관과 협업 전시를 진행할 예정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이랜드뮤지엄 소장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