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수요자 중심의 능동형으로 2024년 조직개편…기업지원실 신설
디지털화 확산·지속가능 지원 강화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수요자 중심의 능동형 조직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자로 기업지원실 신설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디지털화 확산, 지속가능한 성장 등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 대업계 지원을 강화키 위해서다. 기존 2본부 8실 체제를 유지하고 8실의 명칭 일부를 변경했다. 최문창 상무가 전략기획본부(경영지원실·기업지원실·기획홍보실·전시마케팅실)를, 정민화 상무가 산업혁신본부(산업융합실·기술기반실·섬유패션아카데미실·국제통상실)를 진두지휘한다.
이번 조직개편의 큰 변화 중 하나는 기업지원실 신설이다. 기업지원실은 업계 당면 현안에 대한 대책수립 및 대정부 건의, 유망기업 발굴 및 지원 등 대업계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도엽 실장이 기업지원실을 이끈다. 기존 자산운영실은 폐지하고 경영지원실과 기업지원실 등으로 업무가 나눠졌다.
정책기획실은 기획홍보실로 재편했다. 김정현 실장이 맡게 된 기획홍보실은 섬유패션산업의 인식 제고 및 중장기 경쟁력 확대를 위한 정책 수립, 미래비전 제시, 홍보기능 강화를 위해서다. 경영지원실과 전시마케팅실은 각각 안강환 실장과 권영채 실장이 그대로 이어간다.
산업혁신본부의 인적자원실은 섬유패션아카데미실로 명칭을 변경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 및 미래인재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아 실장이 맡는다.
아울러 디지털혁신실과 기술정책실을 산업융합실, 기술기반실로 각각 개편해 국내 생산기반 확대 및 융합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기술경쟁력 제고는 물론, 섬유패션산업의 재활용·산업용 섬유 기술 개발 및 기술 수요발굴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준영 실장이 산업융합실을, 이민현 실장이 기술기반실을 관장한다. 국제통상실은 주성호 실장이 기존대로 맡는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업계 수요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고 정체성과 방향성을 재정립해 섬유패션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