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신년사] "청룡의 기운으로 섬유패션의 재도약을 기원합니다"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대구 서구 김상훈 국회의원
변화 속 섬유업 재도약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온 섬유산업인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작금은 해외발(發) 충격에 어느 때보다 경제 위기가 휘몰아치는 시기입니다.
과거 국내 단일산업 최초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의 위엄을 보였던 본 산업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높아진 무역장벽, 생산시설의 해외 이전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을 정도입니다. 경제 컨트롤타워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현재 섬유업계의 침체를 보니 ‘국회의 관심과 정책 지원이 부족하지는 않았는가’하며 마음이 더 중해지는 듯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난국에도 변함없이 높게 창출되는 생산 및 부가가치와 오늘날까지 한국 섬유산업의 명맥을 이어주신 업계의 헌신에, 우려보다는 긍지와 기대를 더욱 크게 갖게 됩니다. 또한 입법 및 정책을 책임지는 국회의 몫도 되뇌게 됩니다.
존경하는 한국섬유신문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섬유산업인 여러분!
최근 섬유산업은 의류와 생활용 소재뿐만 아니라 자동차, 항공우주, 인공피부 등 산업용 제품의 핵심 소재산업으로서 그 활용 분야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글로벌 환경의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 섬유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관심과 헌신을 쏟아주시길 바랍니다. 국회와 그 일원인 저 역시도 현장의 최일선에서 진력하고 계신 여러분과 발맞춰, 정책적 지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정책 마련의 국회, 정책 실현의 산업계가 한 데 그 역량을 모은다면 섬유산업은 필히 과거 자랑스러운 명성을 되찾을 것입니다.
갑진년 새해, 성장과 도약을 상징하는 용의 힘찬 기운으로 난관을 뚫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바라며, 우리 섬유업계가 과거의 영광을 거울삼아 다시 한 번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최병오 회장
개신창래처럼 위기에 더 큰 성장 기회되도록 지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섬유패션인 여러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확산된 전쟁과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과 물가가 급등하고 고금리로 이어져 섬유패션산업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냈으나 여러분의 땀과 의지로 버텨왔습니다.
올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EU의 탄소중립 산업법 등으로 인해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강해지는 가운데, 탈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섬유패션산업도 나라 안팎으로 다양한 도전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를 돌아보면 위기와 도전이 휘몰아칠 때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한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친환경과 디지털전환이 대두되는 글로벌 시장 흐름에 발맞추어 우리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준비하는 동시에 산업용 섬유 및 첨단기술 응용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지속가능한 혁신’을 도모해야 합니다.
친환경적인 프로세스가 의무화되는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섬유패션기업들이 체계적으로 대응해 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섬산련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수출을 견인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스판덱스·저융점섬유·타이어코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K-컬처를 중심으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융합소재 개발 및 디자인 역량 강화를 통해 섬유패션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섬산련은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요산업 및 異업종과 교류를 강화해 신수요를 창출하고, 최신 산업 트렌드에 맞는 실무특화형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더불어 국산섬유 사용 및 군 피복류 적용 확대를 위한 對정부·국회 활동을 확대해나갈 것입니다. 업계 수요를 반영한 스트림간 협력방안을 강구하고 주요 협력국가와 네트워크도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섬유패션산업은 우리 경제의 주춧돌로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근간이 된 기간산업입니다.
많은 어려움에도 꿋꿋히 자리를 지켜오신 섬유패션인 여러분, 자부심과 용기를 가지시고 피할 수 없는 위기라면, 위기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더 큰 도약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개신창래(開新創來)’라는 말처럼 위기 앞에서 멈춤이 아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여는 힘찬 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의 위기와 도전이 우리 섬유패션산업을 더 많은 기회와 더 큰 미래로 이끌어줄 것입니다.저 또한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사명을 늘 잊지 않고 섬유패션인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2024년 새해, 혁신을 향해 힘껏 도약합시다. 새로운 기회가 활짝 열리는 시대를 향해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 한국패션산업협회 한준석 회장
K-패션 글로벌 시장 맹활약 지원에 앞장
존경하는 패션인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패션인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새해에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물가, 고금리,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상황으로 국내 패션산업은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더욱이 경기에 민감한 패션산업은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패션산업에는 늘 어려움이 있었지만, 패션기업 모두가 경영 혁신과 비즈니스 고도화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타 산업보다 더 많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년간의 팬데믹이라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 속에서 패션산업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으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대내외적 경기침체와 무관하게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독보적으로 K-패션의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언제나 희망찬 패션의 미래에 한국패션산업협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패션인 여러분! 새해에는 모두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정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강태선 회장
글로벌시장 대응력 강화·전문인력 육성에 주력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은 십이지 가운데 유일한 상상의 동물이며, 예로부터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존재로 왕권과 권력, 수신과 풍요를 상징했습니다. 특히 청룡(靑龍)은 동쪽 방위를 지키는 수호신이자 만물의 근원인 물을 관장하는 수신(水神)의 성격이 강하다고 합니다. 청룡처럼 강인하고 기개 넘치는 새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우리는 새해가 다가오면 변화를 결심하고, 좋은 일이 생기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지난 2023년을 돌아보면 녹록지 않은 현실이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긴축 금융, 무역 성장세 약화, 기업 및 소비자의 신뢰도 하락의 영향으로 경제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경제 역시 경기 부진으로 인한 내수 증가세 둔화로 장기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은 이러한 대내외 위협적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전략적인 대비를 필요로 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섬유패션 산업 역시 낙관할 수 없는 국제 정세와 다방면의 규제 강화로 인한 여러 어려움에 대비해야 합니다.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는 이제 필수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았고, 이에 대한 위기관리와 경영 필수 요소에서 균형이 중요한 시기에 왔습니다. 어느 때보다 소비자의 영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정서적 유대감과 진정성을 고수하는 데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협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고기능성 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에서의 대응력 강화, 산업 현장 환경 개선, 전문 인력 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지켜나가야 하는 가치에 대해 신념을 가지면서 동시에 혁신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며 산업의 화합과 연대를 더욱 공고히 다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갑진년 청룡의 청량하고 신성한 기운을 듬뿍 받아 섬유패션 업계 모두 활기차게 비상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한국섬유수출입협회 민은기 회장
동반자 외국인 고용자 채용 및 교육 정책 수립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섬유업계가 힘찬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지난해의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은 모두 지우고 희망차게 출발하는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에도 우리 경제는 동부유럽과 중동지역 전쟁 지속, 세계경기의 침체와 고금리 지속에 따른 섬유 소비량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생산원가는 인상되고 생산가동율의 축소는 한국 섬유산업의 가격 경쟁력을 더욱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무역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바이어들의 친환경 인증 요구, ESG 경영 생태계 구축,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실현 등의 어려운 과제 해결과 성장의 돌파구 마련 등 경영전략을 세우는데 깊은 고민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한국섬유수출입협회는 섬유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미래 핵심 인재 양성과 더불어 이제 우리의 동반자가 된 외국인 고용자의 효율적인 채용 및 교육 정책을 수립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섬유 공정의 디지털 전환과 더불어 기업의 의류용, 산업용 고부가가치 섬유 직물 개발과 수출시장의 다변화, 확대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앞으로 변함없이 우리 협회는 섬유 미들 스트림의 구심체 역할에 충실하면서 집사광익(集思廣益,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의 정신으로 우리 업계의 뜻을 모아 섬유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섬유인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사업 번창하시고 가정이 두루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명유석 회장
영과이후진(盈科而後進) ‘구멍을 가득 채운 뒤에 나아간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섬유패션산업 관계자 여러분께 갑진년 새해 인사드립니다. 지난 2023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2024년은 여러분께 더욱 복되고 값진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몇 해 우리는 참으로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출발한 어려움은 엔데믹으로 이어지고, 세계경제의 침체 및 고물가 고금리의 고통, 나아가 탈세계화의 추세에 편승한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과 가자지구의 전쟁 등 참으로 숨막히는 환경은 가뜩이나 쉽지 않은 섬유패션산업계에 더욱 무거운 짐을 지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주저앉아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알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환경 때문에 결과를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면, 그 과정에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힘들어도 반복해서 사는 게 인생이라고 합니다. 괴로워도 반복하다 보면 성과가 나타나고, 그 성과를 어려운 시절을 함께 견디며 노력하는 사람들과 나누면 큰 기쁨이 된다고 믿고 전진하겠습니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는 그러한 마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묵묵히 수행해 나아가겠습니다.
첫째, 신진 디자이너 인큐베이팅을 위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사업을 내실 있고 알차게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패션디자이너들의 역량강화와 우수 디자이너 및 모델의 발굴을 위해 패션디자이너 역량강화 지원사업과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 사업을 지속 발전시키겠습니다.
셋째, 패션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패션에 대한 대국민 접점 강화를 확대하기 위해 패션코드(Fashion KODE)와 프리뷰인서울(PIS)을 활기차게 진행하겠습니다. 그 모든 사업을 영과이후진 하는 자세로, 약한 곳을 두드려 강하게 하고 빈 곳을 채워 그 과정이 정성스럽게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이라는 시를 소개해 드리며, 섬유패션산업 관계자 여러분 모두 알차고 값진 2024년이 되시기를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아 기원합니다.
■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박중현 회장
K패션 발원지, 60여년 이어온 ‘신상품 공급’ 매진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동대문 패션타운은 청룡의 해인 2024년 갑진년에도 60여 년을 이어온 ‘신상품 공급’에 매진 할 것입니다.
비록 리오프닝의 수혜는 없었고, 상권의 점포가 하나씩 도미노처럼 불이 꺼져서 계속 축소되고 있지만 동대문 패션산업이 쉽게 사라지진 않을 것입니다. 국내외 패션산업 종사자에겐 여전히 동대문 패션타운이 패션의 아이콘이며 k-fashion의 발원지답게 우리의 뿌리는 깊고 넓게 뻗어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민의 옷장을 지켜온 동대문 패션상권을 위한 정책과 사업은 여전히 없습니다. 동대문 패션타운 약 58만6000㎡ 안에서 공공사업으로 진행되는 패션 관련 사업 중에 실제 내용까지 동대문 패션산업을 위한 사업은 없습니다.
동대문 활성화를 내걸고 동대문과 무관한 ‘양두구육’ 사업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패션기업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듯이 동대문 상권처럼 집적지를 위한 정책과 사업이 필요합니다. 동대문 패션산업은 동네의 작은 봉제공장들과 패턴사무실과 디자이너와 원자재 업체들과 긴밀하게 연관돼 있습니다.
국내 생산 여건의 변화로 OEM 제품과 ODM 제품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국내 최대 일감 공급처를 자부합니다.
야간 도매업을 꾸려나가는 상인들이 상권의 미래를 위해 단체를 만들고 산업을 논의하고 정부 부처를 찾기는 불가능합니다. 2만여 소상공인들이 실재하지만, 소상공인연합회의 가입은 불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도 동대문 패션산업을 위한 사업은 없습니다. 이유는 분명하지만, 누구도 다가와 손을 내밀지 않습니다.
패션에는 시대가 담겨 있습니다. 시대는 계속 변하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부디 늦기 전에 동대문 패션산업에 시대를 담아줄 갈리아의 수탉이 울어대는 2024년 갑진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회장 한상웅
미래산업으로의 전환 가속화 지속 추진
대망의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섬유패션산업의 발전과 수출확대에 고군분투 해주신 섬유패션인 모두에게 지역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섬유패션업계는 그동안 업계의 단합과 노하우를 발휘하여 절체절명의 위기때마다 슬기롭게 잘 극복하여 왔으며, 글로벌 수출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잘 유지해 왔으나, 이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2024년은 세계 경기침체와 고금리 · 고물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내외 불확실성 등의 예상으로 내수와 수출 및 제조업 성장도 둔화가 전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첨단 설비 증설을 준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섬유패션산업은 저탄소, 친환경, 디지털 산업으로의 전환과 설비자동화를 통해 산업구조를 고도화 하고, 인재의 육성, 해외시장 다각화, 내수 국산화 확대, 산학연 연계강화 등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돌파하고 미래산업으로의 전환 가속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갑진년 푸른 용의 강한 기운을 받아 힘과 용기를 갖고 놀라운 성과 창출과 재도약의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섬유패션인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KOTITI시험연구원 이상락 원장
코티티, 새해 ‘새 봄의 꽃망울 틔우게’ 항상 응원
섬유패션인 여러분, 2024년 갑진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우리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19의 위기에서 마침내 벗어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촉발된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그로 인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우리나라 기업 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2024년 역시 글로벌 불확실성과 누적된 리스크로 인하여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등, 올 한해 역시 우리 섬유패션인에게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앞에 닥친 여러 위기와 난관에도 불구하고, 다시한번 도약하는 2024년을 만들기 위해서는 섬유패션인 모두가 서로 합심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지난 2023년 과천신사옥과 평택사옥으로 이전하여 글로벌 시험인증 산업분야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과천/평택 새시대를 맞이하여 KOTITI는 섬유패션 산업계의 변화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60 여년 간 노력을 계속함과 동시에 4차 산업시대를 이끌고 섬유패션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진정한 동반자이자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끊임없이 경주하겠습니다.
여러 고난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그 위기를 새 도전의 기회로 만들어 냈던 것이 우리 섬유패션인의 저력이었습니다. 섬유패션 산업의 기나긴 겨울을 마무리하고 따뜻한 새 봄의 꽃망울을 터뜨릴 수 있도록 KOTITI시험연구원이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며, 섬유패션인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정명효 이사장
준비해온 많은 도전들, 무한히 펼쳐질 수 있는 한해를
섬유패션인 여러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에는 어렵고 힘들었던 우리의 일상이 완전히 회복되고, 경제도 되살아나 그동안 우리가 준비해온 많은 도전들이 무한히 펼쳐질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우리의 땀과 기술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연구,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혁신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여, 최상의성과로 보답 받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새해에도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지역 섬유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적극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펼치고, 생산현장 중심의 R&D로 연구원과 섬유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섬유패션산업을 위해 함께 달려가고 있는 섬유패션인분들의 건승을 빌며, 여러분 모두의 일터와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신현부 이사장
내실 다지고 담대한 각오로 임할 것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이 웅비의 몸짓으로 푸른 하늘을 뚫고 승천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섬유인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새해가 밝아 왔지만, 희망을 이야기하고, 장밋빛 내일을 이야기하기가 어렵습니다. 언 땅에 비가 내려 더욱 을씨년스런 한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섬유산업의 수출 공급망 체계가 완전히 달라지면서 많은 기업들은 적응 자체가 어렵고, 성수기임에도 주문이 활발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기업이 변신하는 것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연구원 내부적으로는,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R&D의 기본체계가 달라지고, 예산도 많이 깎이면서 기업과 마찬가지로 우왕좌왕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내실을 다지고 차곡차곡 준비하면서 올 한 해 담대한 각오로 임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서두에서 말했듯이 섬유기업들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시기에 기업들은 연구원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찾아오는 기업들을 따뜻이 맞아주고, 목마른 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로가 되는 연구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합니다.
늘 이야기하지만, 연구개발 분야를 다변화하여 환경, 토목, 헬스케어, IT, 의료 등으로 확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만 의존하지 말고 많은 부처로 확대해가는 기민함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갑진년 새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며, 웅비의 청룡처럼 날아오르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올 한해도 섬유인 여러분!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KATRI시험연구원 신동준 원장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 나설 것
존경하는 섬유패션인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변함없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에는 청룡의 청량하고 신성한 기운을 가득 받아 활기차게 비상하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KATRI시험연구원은 1965년 설립 이래로 우리나라 국가경제 핵심 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의 성장과 함께 발전해 온 섬유패션, 모빌리티, 바이오, 환경 분야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입니다. 오랜 시간 KATRI와 함께 성장하고 연대해주신 섬유패션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KATRI는 2023년 10월 16일 법인명을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KATRI시험연구원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오랜 기간 섬유패션 업계에 익숙해진 KATRI 영문명을 유지하면서 조직의 역사성을 계승하고, 사업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의지를 함께 담았습니다.
KATRI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며 신뢰받는 조직이 되고자 합니다.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며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려 합니다.
또한 KATRI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국내 기업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KATRI는 앞으로 글로벌 탑티어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에 행운과 건강이 가득한 아름다운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섬유패션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한국맞춤양복협회 배주식 회장
‘2025년 세계주문양복총회’ 잘 계획할 터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양복업계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관련기관, 패션 섬유단체및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맞춤양복업계는 천직에 대한 사명감과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위기의 시간을 극복하는데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23년에는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아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제37회 한국맞춤양복기술경진대회, 업종연계 공동특화사업, 코리아 비스포크 패션쇼, 베스트드레서 시상식 등을 대과없이 무난하게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주문양복연맹총회에서 차기 개최국으로 선정되어 2025년 9월 15일부터 일주일동안 한국에서 세계맞춤양복 올림픽과 같은 세계총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행사를 통해 한국의 섬유, 패션, 양복업계 발전상 홍보, 남성복 유행 트랜드 정립을 통한 K-Fashion 창조, 복식문화를 통한 국제간의 이해 증진, 양복기술 개발과 상호 교환, 500년 역사의 이탈리아협회 패션디자이너 초청 강의, 국민 의생활의 질적, 미적 수준 향상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국내에 계신 섬유, 패션인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맞춤양복협회가 창립된지 55년이 되어 갑니다. 저는 행사 진행의 기로에 있었을 때, 늘 양복인 선배들의 열정과 목표의식을 떠올렸습니다. 환경과 상황에 대한 무기력과 위축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그동안 선배들이 쌓아온 역사의식이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나름대로 각오와 기대를 가져봅니다.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점포간의 협력과 협동화 사업이 급선무입니다. 기술과 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 육성해야 하며, 최신의 정보를 구축하는데도 열의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문교육기관을 설립하는데 초석을 쌓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정부와 협력하여 협회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나 시니어(노인) 일자리 창출 기회를 확보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올해에도 섬유 패션인들께서 하시는 일마다 성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원하며, 모두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해가 되시길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