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영 디자이너의 분더캄머, 이색적인 23 FW 패션필름
‘LE CHAT’ 공개 ‘Curiosity Killed The Cat’ 이와 감독 & 아트프로젝트 보라 무용가와 협업
신혜영 디자이너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 분더캄머(WNDERKAMMER)가 2023 F/W 패션필름을 선보인다.
이번 패션필름은 [LE CHAT] 'Curiosity Killed The Cat' 라는 제목으로 악트본필름 이와 감독과 한국현대무용팀 아트프로젝트 보라(무용가 박상미, 손승리, 최소영)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었다.
패션 필름에서 세 명의 무용가는 분더캄머 23FW 제품을 입고 고양이들의 설명되지 않는 일상과 주인의 일상을 독특한 움직임으로 표현하여 예술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한편, 감독 IWA는 이미지를 수집하고 재구성하는 독립적인 방식으로 영화와 비디오를 제작하는 감독이다. 그의 단편 영화 ‘그녀에게’는 캐나다 Festival du nouveau cinema에 초대되었으며, ‘들리지 않는 편지’와 ‘대만 이야기’는 이탈리아 Montecatini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에 초대되었다. 또한, 그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영화와 댄스 필름과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분더캄머는 23FW ‘LE CHAT’ 컬렉션을 지난 8월 발매, 디자이너의 실제 고양이를 프린트로 사용하거나 고양이가 연상되는 헤어리한 소재의 아우터 등 시즌 테마 고양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디자인해 고양이처럼 매력적인 여성을 표현했다.
한편, 분더캄머는 카메라가 발명되기 전, 순간을 기억하기 위한 물건들을 수집해 놓은 자신만의 비밀의 방을 일컫는 말이다. 미니멀한 실루엣, 자연 친화적인 소재, 정갈한 디테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닐 수 있는 스타일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