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학도들이 만든 향기베이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35moment’
핸드워시· 핸드크림 등 핸드케어 제품 첫 출시
패션 브랜드 공간 기획 및 디자이너 출신의 패션학도가 만든 향기 베이스의 브랜드 ‘35모먼트(35moment)’가 런칭했다.
향기를 베이스로 감각 만족을 통해 우리의 일상이 보다 풍요로워지기를 바라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모토다.
아크센츠 이경미, 조희정 공동대표는 “록펠러 대학교의 감각 기억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순간적으로 맡은 것의 35%를 기억한다고 한다. 후각은 우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는 시각이 7%인 것에 비하면 다른 어떤 감각보다 오래 그리고 강렬하게 남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랜 경력의 공간디자이너와 패션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시각 중심의 일상에서 어느덧 후각에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지쳐가는 일상에서 잠깐의 힐링 시간을 주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치열한 일상에서 기분 좋았던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어느 곳의 향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렇듯 어느덧 향기를 쫓고 있는 우리를 발견하고, 이 향기를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용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런칭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게 탄생한 35모먼트는 파운더들의 직업 특성상 신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활동 범위가 넓은 손끝에서부터 시작하고자 핸드케어 제품으로 고객과 첫 만남을 시작한다. 가장 많이 움직여서 항상 까칠하게 지쳐 있지만, 잠시 휴식 시간에 씻고 나서 크림을 바르면 손끝의 향을 테라피처럼 주변에 퍼뜨려 주는 케어 아이템인 센티드 핸드워시와 핸드크림이다.
시그니처 향은 햇살 아래 싱그럽게 빛나는 오렌지 열매를 연상시키는 ‘시트러스 해이즈(CITRUS HAZE)’와 자연친화적인 코펜하겐에서의 추억을 담은 ‘우디 페탈(WOODY PETAL)’이다.
향기는 일상의 분위기를 바꿔주기도 하고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아주 강한 매개체다. 영감의 원천은 많은 상업 공간을 기획하고 만들며 ‘찾아주는 이들에게 공간을 어떻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의 마지막에는 항상 그 공간의 향기가 남아있다. 35모먼트는 지친 일상 속에서 순간이나마 힐링을 시켜 주었던 무드와 추억을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꺼내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행복했던 순간을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35모먼트 핸드크림은 피부 보호와 영양 공급 밸런스 케어에 중점을 두고 스위트 아몬드 추출물과 아보카도 열매 추출물, 세라마이드 시어버터 등 특허 성분의 3중 보습효과로 무너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 속 깊은 곳까지 풍부한 보습을 채워준다. 모든 제품은 한국 비건인증원 인증과 저자극 테스트 인증을 거쳤다. EWG그린1등급(향료제외)과 CGMP 인증 제조시설에서 제조한 비건제품으로 안정성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