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벨, 쁘렝땅 단독 팝업 역대 매출 기록
23 F/W 맨즈컬렉션 세계적인 탑 티어 팝업 중 최상위 매출
하이컨템포러리 브랜드 ‘앤더슨벨(ADSB, Andersson Bell)’이 파리 프렝땅 백화점 (Printemps Haussmann)에서 진행 중인 단독 팝업에서 역대 매출을 기록 중이다.
구찌, 아미, 아크네, 릭오웬스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입점, 팝업을 진행하는 2층에서 선보였다. 23 앤더슨벨 맨즈 F/W 컬렉션 팝업은 ‘톰브라운’, ‘스톤아일랜드’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최 상위 남성복으로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다.
지난 9월25일부터 시작된 여성 파리패션위크기간을 맞아 오픈한 앤더슨벨 쁘렝땅 단독 팝업은 입점과 동시에 10여 스타일이 리오더를 진행했다. 2주간 30여개의 상품이 팔려 16690유로(한화2383만 원)의 매출을 기록,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초도 바잉 물량에서 셀스루 78%를 기록, 현재까지 추동 컬렉션 전반의 고른 판매율과 높은 매출로 쁘렝땅에서는 재바잉을 한 상태다.
앤더슨벨 쁘렝땅 세일즈 매니저는 “현지에서 30~45세의 고객층이 방문, 70%는 각지의 외국인으로 방문자의 30%는 이미 앤더슨벨에 대해 알고 있는 고객이다. 패션위크와 다양한 행사기간, 세계 각국에서 모이는 방문객들로 붐비는 상황에서 올린 호실적이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앤더슨벨 쁘렝땅 팝업은 오는 11월15일까지 진행한다. 프렝땅 백화점은 파리에 1865년에 문을 연 역사 깊은 럭셔리 백화점으로, 현지인과 관광객이 모두 방문하는 파리의 대표 랜드마크다.
앤더슨벨은 지난 6월 창립 10주년을 맞아 24SS 밀라노 남성 패션위크에서 공식 첫 데뷔쇼를 진행,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밀라노를 넘어 런던, 파리 패션위크 참여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