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10기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15명 배출

올해 총 45명 수료…다양한 유명 기업에 취직

2023-10-18     정정숙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10기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마치고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15명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7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두 달여간 240시간의 집중 심화교육을 받으며 단계별 테스트, 기업 과제, 프레젠테이션 등을 수행, 면밀한 평가를 거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섬산련은 공인된 강사진들로 국내 최상위 실무형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직업에 맞는 소양과 실력 향상을 위한 일대일 밀착 멘토링으로 청년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굴지의 실력을 갖춘 3D 가상의류 디자인 전문가를 키워내고 있다.

섬산련은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운영한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양성과정’으로 현재까지 총 185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료생들은 최고 전문성을 갖추고 3D 가상의류 디자이너로 국내외 유명 기업에 매년 30여 명씩 진출하고 있다.

이번 과정 출신들은 영원무역, 한솔섬유, 세아상역, LF, 삼성물산, 코오롱 FnC, F&F, 유니클로 등의 패션 브랜드 및 벤더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아가방앤컴퍼니, 시즈글로벌 등에서 수료생 채용연계를 진행하며 아동복, 스포츠‧산업용 장갑 분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섬산련 관계자는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양성과정’과 같은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 밑거름이 될 첨단 기술 교육 콘텐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지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양성과정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3D 디지털 패션 입문 클래스 등이 조기 마감된 만큼 내년에도 관련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대상과 난이도를 다각화한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패션 기술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