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의 아비에무아, 신세계 센텀시티점 일 방문객 500명 달성

단독 선공개한 2023 가을 컬렉션 빠른 소진 희소성 있는 양질의 의류· 리빙 제품 선봬

2023-09-21     나지현 기자

아티스트 강민경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아비에무아가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영패션관에 유통 1호 매장을 오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비에무아 측에 따르면 부산 매장은 오픈 이후, 일 방문객 수 최대 500명을 달성했다. 오픈 주간에는 입장을 위한 웨이팅이 발생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아비에무아

아비에무아는 부산 매장 오픈을 기념해 2023 가을 컬렉션을 매장에서 단독 선공개하는 등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방문 고객들에게 차별화되는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단독 선공개 된 2023 가을 컬렉션은 현재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이번 매장 오픈에 대해 아비에무아 사업부문 노영채 BM은 "이번 부산 매장은 오픈 전 별도의 팝업 스토어 진행 없이 공식적으로 입점한 이례적인 케이스로, 매장을 통해 부산 및 경남 지역 고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팝업 스토어, 추가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6월 런칭한 아비에무아는 설립자인 강민경의 취향을 기반으로 시작된 패션 브랜드다. 희소성 있는 양질의 제품만을 고수한다는 철학을 토대로 세련되고 자연스러운 무드의 의류와 리빙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비에무아는 브랜드의 정체성 확립과 유행에 시들지 않는 희소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타 플랫폼에 입점하는 구조가 아닌 자체적인 자사몰을 운영하고 있다.

단독 스토어의 경우 2021년 12월, 이태원 쇼룸을 시작으로 올해 3월 합정 플래그십 스토어, 6월 성수 서울숲 스토어를 오픈하며 현재까지 총 2개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왔다. 그 결과 런칭 3년 만에 자사몰 회원 약 6만 명을 달성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약 10만 명을 기록하며 2040 여성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