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베어, ‘여성라인’ 한층 강화해 추동 라운딩에 시동 건다

여성 상품 집중해 완판 및 여성 고객 증가로 연결 영국서 영감 받은 스트리트 감성 라운딩 룩

2023-08-18     나지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스트리트 문화를 담은 골프웨어 브랜드 ‘골든베어’가 23F/W 시즌 여성고객 유입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골든베어는

골든베어는 지난 시즌부터 전체 상품 중 여성이 입을 수 있는 아이템 비중을 40%로 확대하고, 여성 인물들과 함께하는 ‘골든걸즈(GOLDEN GIRLS)’ 캠페인을 선보이는 등 여성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상품 출시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실제로 골든베어를 구매하는 남녀 성비가 22년 기준 7:3이었던 반면, 23년 상반기에는 5:5에 가까울 만큼 여성 고객이 증가했다. 또한 골든베어 공식 인스타그램 전체 팔로워 중 여성 비율은 60%를 넘으며, S/S 시즌에 여성 단독 상품으로 출시됐던 그래픽 폴로 크롭 티셔츠, 매시 플리츠 스커트 등은 완판되는 등 인기리에 판매됐다.

지난 시즌 도약에 힘입어 골든베어는 올 가을, 겨울에도 여성 골퍼를 공략하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골든베어는 이번 시즌 ‘WITHOUT BIAS’를 메인 테마로 문화와 예술의 공간인 쇼디치, 세계적인 밴드 비틀즈의 고향이자 밴드 음악의 본고장 ‘영국’에서 영감을 받아 컬렉션을 완성했다. 

F/W 출시되는 여성 단독 상품의 경우, 기능성 소재와 트렌디한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골든베어만의 스트리트 감성의 스타일을 제안한다. 내구성을 갖춘 다운재킷부터 퀼팅 우븐 원피스, 크롭 다운 점퍼, 하이브리드 팬츠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바라클라바, 레그워머, 폼폼 비니 등 기존에 없던 디자인과 소재의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골든베어 관계자는 “획일화된 골프웨어 디자인이 아닌 골프와 스트리트 일상을 동시에 즐길 수 유니크한 상품들이 새로움을 원하는 많은 여성층에게 어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시즌에도 ‘골든걸즈’ 캠페인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다양한 영역의 여성 인물들과 함께하며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