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산업통상자원부 ‘월드클래스플러스 지원기업’ 선정
패션 특화 초개인화 추천 시스템 고도화로 글로벌 사업 가속화 매년 7.5억여 원씩 4년간 30억여 원의 연구개발비 지원받을 예정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기업의 성장 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 분야는 ▲ICT 융합신산업 ▲유통 ▲정보통신 등 16대 전략사업 내 28개 유망품목으로 월드클래스 기업과 월드클래스 후보 기업으로 구분되어 선정된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매년 약 10억원 이내의(연평균 7억 5000만원) 연구개발비를 최대 4년간 지원받게 된다.
브랜디는 월드클래스 후보 기업으로 선정돼 매년 7.5억여 원씩 4년간 총 30억여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초개인화 추천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번 선정으로 브랜디는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가속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있어 브랜디의 안정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차별화된 기술력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품기획 ▲소싱 ▲중개 ▲판매 ▲물류까지 이르는 브랜디의 원사이클(1Cycle) 비즈니스 모델에 플랫폼 빅데이터와 초개인화 추천 프로세스를 접목하여 구매 및 수요 예측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설명이다. ㈜브랜디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공동연구기관으로 함께 참여한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애스크업(AskUp) 출시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브랜디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지원 사업 선정으로 브랜디의 기술혁신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AI 추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