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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산업통상자원부 ‘월드클래스플러스 지원기업’ 선정

패션 특화 초개인화 추천 시스템 고도화로 글로벌 사업 가속화 매년 7.5억여 원씩 4년간 30억여 원의 연구개발비 지원받을 예정

2023-07-21     나지현 기자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기업의 성장 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브랜디가

지원 대상 분야는 ▲ICT 융합신산업 ▲유통 ▲정보통신 등 16대 전략사업 내 28개 유망품목으로 월드클래스 기업과 월드클래스 후보 기업으로 구분되어 선정된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매년 약 10억원 이내의(연평균 7억 5000만원) 연구개발비를 최대 4년간 지원받게 된다.

브랜디는 월드클래스 후보 기업으로 선정돼 매년 7.5억여 원씩 4년간 총 30억여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초개인화 추천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번 선정으로 브랜디는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가속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있어 브랜디의 안정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차별화된 기술력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품기획 ▲소싱 ▲중개 ▲판매 ▲물류까지 이르는 브랜디의 원사이클(1Cycle) 비즈니스 모델에 플랫폼 빅데이터와 초개인화 추천 프로세스를 접목하여 구매 및 수요 예측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설명이다. ㈜브랜디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공동연구기관으로 함께 참여한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애스크업(AskUp) 출시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브랜디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지원 사업 선정으로 브랜디의 기술혁신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AI 추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