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 4일 ‘신세계백화점관’을 그랜드 오픈하고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1500여개 브랜드의 약 70만 개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상품이 홈쇼핑 앱에 입점한 것은 최초 사례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번 오픈으로 프리미엄 상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해 신세계로 계열을 변경한 후 컨템포러리 패션PB인 에디티드와 블루핏을 런칭하고, 조선호텔 고급 먹거리 판매, 전세기와 노옵션의 골든티켓 여행 방송 등을 통해 프리미엄 채널로 변신하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모바일담당 김성준 상무는 “신세계백화점 상품 판매는 단순히 상품 개수가 늘어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존 TV 고객들이 새로운 프리미엄을 경험하게 되고, 백화점 상품으로 유입된 모바일 고객들이 프리미엄 TV 상품을 경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력적이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