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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잉디자이어, 서울시 ‘23 우리가 그린(Green) 페스티벌’ 패션쇼

폐막식 피날레 ‘제로웨이스트 패션쇼’...ESG 실천 의상 선보여 큰 호응

2023-06-07     김임순 기자

서울시가 제28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해 기후 환경 에너지 자원순환 체험을 테마로 ‘우리가 그린(Green) 페스티벌’을 진행,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3일4일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다양한 협 단체 등과 함께 한국소잉산업진흥원 소싱디자이너들이 만든 ESG 실천 제로웨이스트 패션쇼 의상을 선보여 관심을 이끌어 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로카페, 제로식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구와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앞장 서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우리가 그린(Green) 페스티벌’ ‘불편함에 즐거움이 있다’를 주제로, 그동안 불편하게 느껴지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은 더 재미있고, 쉽게 할 수 있다는 기획의도로 시사점이 컸다.

4일 패션쇼는 소잉디자이너들이 패션기업의 재고 데님의류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의상 가방 등으로 재탄생 새로운 이미지 각인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 서울패션위크 참가디자이너 백지애, 미스코리아 본선 무대의상 전담 유재희 디자이너, 전국대학생패션연합회 O.F.F. 소속 대학생 등 각 분야 디자이너들이 폐현수막 폐의류 커텐 등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제로웨이스트 패션쇼는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김은희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장(사단법인 한국소잉산업진흥원 대표)은 “생활 속 ESG 실천은 ‘예쁘고! 재미있고! 쓸모있게!’ 해야 지속 가능하다”고 주창하며 “공공기관 및 여러 ESG관련 학회 및 단체들과 함께 전 국민 생애주기 ESG 실천 교육 체계적 확립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제로웨이스트 패션쇼 행사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일상에서 환경을 아끼고 실천하는 업사이클과 제로웨이스트를 친숙하게 경험하고 실천이 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는 전국 10여개 지회 소속 1000여 명 소잉디자이너로 구성된 전문직 단체로 소잉 문화의 체험과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NCS 기준에 맞게 체계적인 교육과 자격 검정을 통해 양성된 바느질 전문가다. 주로 소잉 핸드메이드 제품을 생산 판매 하는 소상공인들로 소잉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소잉산업진흥원은 소잉 패션을 산업화해 대한민국이 세계 패션 산업의 리더가 되는데 기여하기 위해 2015년 설립, 2022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소잉디자이너 양성과 교육을 통해 산업 발전을 도모하며, 취창업 등 사회서비스를 목적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파일명:서울시소잉07
김임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