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고속·고정밀 로봇 솔루션’
부산 벡스코 전시... 스카라 로봇 3종 공정 소개
한국엡손이 부산 벡스코‘부산국제기계대전’에서 스카라 로봇 3종 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BUTECH 2023’은 국내 최대 규모 산업기계 전시회로 올해 11회 째로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내걸었다.
엡손은 ▲스카라 베스트 셀러 ‘LS10B로봇’을 활용한 컨베이어 트랙킹 나사체결 공정, ▲천장형 스카라 ‘RS4로봇’을 활용한 소형 PCB 픽 앤 플레이스(Pick&Place) 공정, ▲고속·고정밀 하이엔드 스카라 ‘GX8로봇’을 활용한 컨베이어 트랙킹 P&P 공정, ▲’엡손 분광 비전 시스템’을 활용한 색상 양불 검사 및 그림 퍼즐 맞추기 공정을 시연한다.
특히 엡손 분광 비전 시스템은 올해 새롭게 론칭한 색상 검사 자동화 솔루션이다. 임의로 지정한 면의 분광 정보를 일괄 취득하는 방식으로 작동해 넓은 표면 내 균일하지 않은 색상을 고속으로 포착하며, 화장품 색상 검사, 유사한 색상을 가진 부품의 판정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한다. 전시회에서는 고정밀 하이엔드 6축 로봇인 엡손 C4로봇과 분광 비전 시스템의 구성 제품인 분광 카메라를 활용한 검사 공정을 선보인다.
한편, 올해는 엡손이 로봇을 개발해 판매를 개시한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그 동안 엡손은 태양광, 디스플레이 패널, 자동차 전장부품 메이커의 고객을 중심으로 고속·고정밀의 스카라 로봇과 소형 6축 로봇을 공급해왔다. 엡손은 ‘BUTECH 2023’에 첫 단독 부스로 참가해 부산을 비롯한 경남 지역의 고객들에게 엡손 로봇의 우수한 성능을 알리고 이를 통한 판매 확대와 안정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조업에 종사하는 많은 고객들이 고속·고정밀의 기술력을 토대로 한 엡손의 로봇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고 비즈니스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