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미 패션하우스,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수상
2023-04-27 이태미 기자
쏠리드(대표 우영미)가 지난해 공개한 사옥 ‘하우스 우영미’의 건축디자인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산업건축부분 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하우스 우영미’는 패션 하우스로서의 기능성을 조화롭게 연계한 한국 최초의 패션 아틀리에다. 디자이너 우영미가 직접 디자인과 설계에 참여했다.
외관 디자인은 유럽 중세 건축물의 대표적 양식이자 기술인 루버(louver)가 적용됐다. 건물을 에워싼 레드 루버를 지나 만나는 화이트 도서관, 카마인레드 커튼과 거대한 오가닉 원형 모양의 리셉션 공간 등 건물 동선에 따른 디테일에서 브랜드의 모던한 무드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