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텍스타일 프린팅 디지털솔루션 자동화 구축 기대
디지털 프린팅 기계를 전시한 한국엡손은 텍스타일 토탈 솔루션을 소개했다.
면 실크 나일론 폴리에스터 직물에 직접적으로 출력할 수 있는 장비로 구성됐다. 티셔츠 장비 텍스타일 섬유패션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프린팅 할 수 있는 장비로 한 공간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전시장의 전체콘셉트로 했다. 대구경북 지역 섬유시장 환경 트렌드 역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분위기에 편승하고 있다.
마케팅담당 주재영 차장은 “대구경북지역 주요 섬유업체들은 다품종 소량 패션 체제로 빠른 대응이 시급한 실정이다. 디지털 프린팅은 수요에 즉각적 대응이 가능하기에 전체적으로 디지털 프린팅기로 바뀐다면 대구경북지역 경제가 재도약할 계기 마련도 가능 할 것으로 판단 된다”면서 “더욱이 PID개회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밀라노프로젝트를 언급했는데 아마도 대구지역 산업의 디지털화에도 나서서, 이 분야 지원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엡손은 신 기종 새로운 혁신아이템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올인원프린트기로, 6월 밀라노에서 개최될 이트마 전시장에서 본격 선보인다
주재영 차장은 “새 기종이 혁신적이다. 현재 디지털프린팅기는 전처리 따로 프린트 따로 중미수세 따로 혹은 전처리 따로 프린팅 한 이후, 열 고착시키는 시스템인 반면, 새 장비는 한 공간에서 모든 공정이 이뤄진다. 외주 보낼 일이 전혀 없는 것이다”는 설명이다.
가격 역시 합리적이라는 예고다. 이미 경쟁사장비가 10억 원대 단가로 고가라는 점이다. 국내 섬유패션 산업은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디지털화를 통해 좋은 방향으로 기대한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엡손의 최신 기술력과 프린팅 솔루션을 많은 고객들에게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