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바, MWC서 AI기반 ‘메타버스 패션’ 기술력 뽐낸다
3D 한복 가상 피팅· AI 메이커스 티 선봬
에이아이바는 현지시간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IT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3)’에 참가해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 온 메타버스 패션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이아이바는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홍보관인 KiCTA KOREA 존에 부스(부스번호, 7홀 C62)를 마련한다. 현장에 방문하는 내방객 바디사이즈와 얼굴 사진을 반영한 실감형 3D 아바타를 자사의 SaaS형 API를 이용 실시간으로 생성해주고 여기에 남녀별 한복을 가상 피팅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되는 웹페이지에서 부스 내방객은 본인의 얼굴사진을 업로드하고 바디사이즈만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자신의 3D 아바타가 한복을 입은 모습을 확인 할 수 있고 본인의 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그리고 작년 10월 프로토타입형(PoC) 서비스로 선보이면서 큰 반응을 얻은 바 있는 ‘AI 메이커스 티(AI MAKES TEE)’의 2차 리뉴얼 서비스도 선보인다. 동시에 상반기 내 서비스를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초거대 AI기반 ‘text to image 생성 AI 알고리즘’과 에이아이바의 메타버스 패션저작툴 ‘T4U(티포유) 엔진’을 결합한 메타버스 패션 서비스다.
패션 비전문가들도 생성 AI의 도움으로 자신만의 티셔츠를 디자인하고, 디자인 결과물을 바로 생산까지 해 볼 수 있게 하는 ‘심리스(seamless) 메타버스 패션 플랫폼 서비스’이다. 에이아이바 김보민 대표는 “챗 GPT 열풍이 불기 전부터 생성 AI 분야를 중심으로 패션기술을 차분히 준비해 왔다”며 “4월 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선도적인 메타버스 패션 비즈니스 모델을 증명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