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연 KOTERI 미팅, 지역기업이 바라는 연구원 '기업친화 R&D' 강화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이사장 정명효)은 ‘KOTERI 미팅’을 진행하며, 기업협력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기업이 발전하는 계기 마련에 나서고 있다.
KOTERI 첫 번째 미팅은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장용준 이사장(세방섬유 대표)을 초빙해 ‘섬유기업이 바라는 연구원의 발전방향과 기업협력 방안’에 관한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7일 KOTERI 미팅에서 장용준 이사장은 그동안 경기북부 지역에서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의 지원과 역할에 감사를 전하면서도, 아직 많은 지역 섬유기업들은 연구원의 현장중심 지원에 큰 기대를 하고 있고, 업체와 연구원간 보다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호 WIN-WIN하는 협력, 업체가 원하는 지원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이사장은 기업 협력방안으로, 첫째, R&D사업 기획단계에서부터 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R&D 사업이 지역 섬유기업의 수요에 기반 한 추진을 강조했다. 둘째, 연구원 재정자립도를 향상시키면서 설립취지를 반영한 업체 근접지원 역할 수행을 희망하면서, 마지막으로 연구과제 진행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생산현장 애로기술 해결에도 주안점이 되기를 희망했다.
또 염색기업 경우 공정 단축 및 색상의 재현성 확보가 모든 기업의 당면 과제다. 이는 애로기술 해결이 이루어질 경우 보다 많은 섬유기업이 보다 확실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섬유기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연구원과 섬유기업은 자주 만나 지역 섬유산업의 발전 방향성을 찾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의 ‘KOTERI 미팅’은 매월 진행을 통해 연구원의 연구용역이나 현장 애로지원과 발전방향 등을 공유하며, 보다 나은 방향성을 제시해 ‘신명나고 보람찬, 현장 중심 연구원 만들기 일환이다.
문철환 원장은 “앞으로도 섬유업계의 대표님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소통을 강화하면서, 연구원들 모두가 합심하여 기업친화, 기업중심 R&D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