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티, 조직 개편·인사 단행…조혜선 첫 여성 부사장 임명
상품 경쟁력 강화 목적 재정비 사업 성장·수익성 동시 확보 힘쓸 것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가 사업 경쟁력과 신성장동력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1월 1일자로 시행했다.
그리티는 보다 전략적인 상품기획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기획 총괄본부를 재정비했다. 상품기획 총괄본부는 I&D 1실과 I&D 2실, 위뜨 디자인실, 위뜨 PSM실 등 4개 실로 나뉘어 운영되던 기존 체제에서 벗어나, I&D실 산하 C&S팀, I&D1팀~4팀 및 위뜨 디자인팀, 위뜨 PSM팀으로 구성된 1실 7팀의 통합운영 체재를 구축했다.
상품기획총괄본부는 19년간 그리티의 모든 브랜드의 상품기획을 도맡아온 조혜선 전무가 담당하며, 조혜선 전무는 조직개편과 함께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이는 그리티 창립 후 첫 여성 부사장이다. 그는 2003년 입사해 2009년 원더브라 국내 론칭부터 2020년 위뜨 론칭 등 다양한 상품 기획을 총괄하며 그리티의 경쟁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
앞으로 그리티는 상품기획총괄 조혜선 부사장과 사업본부총괄 장성민 본부장을 주축으로 상품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주력 사업인 홈쇼핑과 온라인 등의 핵심 사업부들과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상품기획총괄 I&D1실 천정원 부장이 상품기획총괄 I&D실 이사로 승진하면서 앞으로 조혜선 부사장과 함께 I&D실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사업본부도 역시 향후 사업 성장과 핵심역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발판으로 주력 사업부인 홈쇼핑, 온라인 사업부를 비롯해, OS(오프라인), PSD(생산.소싱), 중국법인 등 각 핵심 사업부와 팀 체제로 재정비했다.
이와 함께 사업본부 PSD1실 김수미 수석부장이 PSD실 총괄 이사로 승진한다. 김수미 이사는 PSD실 총괄 이사로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퀄리티 높은 제품을 더욱 면밀히 소싱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재무실이 경영관리실로 개편되면서 재무실 박준영 수석부장이 경영관리실 이사로 승진한다. 박준영 이사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역임하면서 안정적인 재무 관리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리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한 임원급 인사는 조직의 분위기 쇄신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개편을 계기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국내외 시장환경과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업계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으로 한 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개편으로 상품기획과 사업본부 및 영업부서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영입과 신규 상품 개발 등 성장성과 수익성의 동시 확보를 위해 힘써 나갈 예정으로 내년도 그리티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