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햄, 코숏 NFT 판매 수익금 전액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기부

폐원단으로 만든 길고양이 겨울방석 제작·지원 

2022-12-15     이서연 기자

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의 캐주얼 브랜드 폴햄이 유기묘와 길고양이를 위한 보호 물품과 코숏NFT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측에 전달해 기부식을 진행했다. 

폴햄은 작년 겨울부터 의류 폐원단을 활용, 길고양이들을 위한 겨울방석을 제작?지원하고 있다. 의류 제작시 염색이 잘못된 원단은 일반 폐기물로 분류돼 소각되거나 매립하는게 일반적인데 이는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폴햄이

폴햄은 폐원단 활용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이어 나가며 지난해 겨울, 포근방석에 이어 올 여름에는 쿨텐션 소재를 활용한 쿨방석을 지원했다. 지난달에는 유기묘와 길고양이들의 중성화 수술 후 회복을 위한 플리스 폐원단을 활용한 회복담요를 제작해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폴햄은 지난 6월 캐주얼 업계 최초로 브랜드가 자체 개발한 코숏 PFP NFT를 발행했다. 희소성과 특별함을 소비 가치로 삼는 MZ세대와 애묘인들의 반응을 얻으며 단기간에 완판됐다. 코숏 PFP NFT 컬렉션 판매 수익금은 이번 기부식을 통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전액 전달됐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기묘와 길 고양이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진정성을 담은 지원 활동과 더불어 적극적 CSR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