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엠엘지, 백화점 등에 총 6개점까지 확장
올해 상반기 매출 30% 신장
2022-11-24 이서연 기자
87MM이 전개하는 ‘엠엠엘지’가 올해 신세계 대전, 신세계 대구, 롯데월드타워몰 잠실, 현대 목동점까지 4개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내년 추가로 1~2개 지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전국 주요 거점에 오프라인으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지난달 문을 연 롯데월드타워몰 잠실점은, 오픈 후 10일 간 5000만원 매출을 내며 안착했다. 엠엠엘지 잠실점 오픈을 기념해 김나영의 ‘노필터티비’가 유튜브를 통해 매장 소개 영상을 선보이는 마케팅을 펼쳤다.
엠엠엘지는 내년에도 활발한 협업을 이어간다. 23SS 시즌에 6개 글로벌 브랜드와 콜라보하며 2개 아티스트 콜라보가 예정됐다. 또, 올해 연말에는 이 회사가 운영하는 컬처 프로젝트 ‘원즈 서비스’를 통해 인디 뮤지션 3팀을 섭외해 다큐 영상을 촬영 및 공개할 예정이다.
엠엠엘지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비 30% 신장했다. 또, 올해 리복, 카나타, 알파인더스트리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영역을 넓혔다. 특히, 지난달 캐나다 기반 핸드메이드 니트 브랜드 카나타와 협업한 ‘로얄 블루’ 컬러 제품은 2주만에 품절되며 인기를 끌었다.
엠엠엘지 FW 상품 중에는 니트 물량이 전년비 3배 이상 증가했고 아우터 물량이 전년비 10배 늘렸다. 기존 소량만 진행했던 숏패딩, 코트 등 아우터 비중을 늘렸다. 엠엠엘지는 올해 하반기 일본에 진출했으며 중국 T 몰을 통해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