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대 패션디자인비즈니스과, 오는 26일 졸업 패션쇼
관객과 인터랙티브한 교감 갖는 미래형 3D패션쇼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의 라이프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비즈니스과 학생들의 ‘제34회 졸업 작품전시회’가 10월26일에 연성대 연곡문화센터 연곡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작년 국내 대학교 최초로 ‘패션메타버스 X Ai’를 주제로 가상갤러리와 패션쇼를 선보인 이후, 올해는 메타패션에 대한 보다 입체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런웨이와 VMD 작품전시, 새로운 플랫폼과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관객과 인터랙티브한 교감을 갖는 미래형 3D패션쇼를 함께 기획했다. 또한 패션산업의 새로운 변화에 발 맞추어 메타버스 플렛폼 제페토 내에 브랜드샵을 구현하고, 디지털 의상을 판매하는 등 학생 개개인의 수익창출 효과의 결과까지 얻고 있다.
이번 졸업 작품전시회는 두 개의 프로젝트 브랜드가 선보인다. 메타콘서트 테마의 ‘메조네스(Mezones)’는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강인한 여성을 뮤즈로 했다. 패션으로 ‘나’를 찾는 타이밍을 선사하는 버츄얼 아트웨어 여성복 브랜드다. 메타스포츠 테마의 ‘모프(Moff)’는 지중해 감성을 담은 Z세대의 하이브리드 스포츠 꾸띄르 브랜드다. 스포츠웨어에 꾸르적인 요소를 착안하여 유니크하면서도 일상생활에서도 무리 없게 입을 수 있는 어슬래틱룩을 지향한다. 오프닝 런웨이를 위해 서울패션위크를 비롯한 글로벌 패션브랜드의 뷰티디렉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오민 디렉터가 총괄 기획을 맡았다.
패션디자인비즈니스 학과장 이지연 교수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결합한 메타버스 생태계가 형성되고, 메타버스 이코노미가 부각됨에 따라 기존의 D2C 개념의 패션디자인을 넘는 시도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또 “개성 있는 아바타를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해 D2A 메타패션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특히 이번 졸업전시회는 메타패션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메타패션비즈니스 링크교육과정을 시행한 첫 결과물로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으로 완성된 작품들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졸업 작품전시회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동아TV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