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형지 회장, “아세안과 국내 섬유패션 협력으로 시너지 가능”
경총 주한아세안대사단 초청 회장단 간담회 참석
2022-10-18 정정숙 기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주한아세안대사단 초청 회장단 간담회에서 참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으로 참석한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섬유 패션분야에서 아세안 국가와 협력의 가능성을 높게 봤다”면서 “글로벌 형지 실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총 회장단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 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지난 1월 출범하는 등 앞으로 양측의 경제협력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총 회장단은 “최근 우리 기업들이 기존 제조업 중심의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첨단기술 개발, 서비스 산업 등 고도화된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신산업 신기술 분야에 경쟁력을 가진 아세안 기업들과 힘을 모으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과 경총 회장단 및 주요 기업이 참석했다. 경총 측 참석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수펙스 SV위원장, 최원혁 LX판토스 대표이사 등이다.
아세안 대사단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대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