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쇼, 지속가능·3D 체험존 인기
SEFH관·하이서울쇼룸 공동관·CAST관 참여
지난 11일 DDP 알림터에서 ‘지속가능성’을 타이틀로 트레이드쇼가 개막했다. 올해 처음 참여한 SEFH관, 하이서울쇼룸 공동관, CAST관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또,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큐알 가게로 현장 판매하는 등 기존과 차별화해 진행했다.
이번 트레이드쇼에는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허브(SEFH)가 처음 트레이드쇼에 부스로 참가했다. SEFH에 소속된 119레오, 제리백, 오버랩 등 7개 브랜드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SEFH를 총괄하는 정규진 국장은 “트레이드쇼에 처음 참가했지만 첫날부터 꽤 많은 바이어들이 다녀갔다. 지속가능성이 패션계 화두인만큼 바이어들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서울쇼룸 공동관 역시 처음 트레이드쇼에 참가했다.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한 조셉앤스테이시, 아라크나인, 앨리스마샤 등 7개 브랜드로 구성했다.
또, 이종기업과 협업을 통해 참가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 ‘CAST’관에는 리슬, 시티브리즈 등 5개 브랜드가 소개됐다. 청하, 에이핑크, 송민호 등이 각 참여 브랜드 제품 디자인에 참여하거나 이들의 콘셉트를 연계해 상품을 개발했다.
나인커뮤니케이션이 수입해 전개하는 ‘프로토’ 부스에서는 홀로포테이션 기술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즉석에서 캐릭터화 된 모습으로 보여주는 실시간 3D 아바타 체험존이 인파로 북적였다.
이외에 여성복 30개 업체, 남성복과 유니섹스 12개, 잡화 10개, 쥬얼리 15개 업체가 트레이드쇼에 참가해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쿠웨이트, 싱가포르, 중국,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바이어가 상담을 진행했다.
또, 이번 트레이드쇼에는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온세일 큐알 가게를 운영해 현장 판매가 가능했다. 참여하는 브랜드들은 부스 앞에 ‘온세일’ 표시를 하고 큐알 링크를 제공해 현장에서 실물을 보고 바로 자사몰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