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신소재컬렉션 페어, 수요맞춤형 신제품 제안의 장
리사이클 원사·항균 항취 니트 소재·특수 가공우븐
오픈형 수주 상담회 ‘신소재 컬렉션 페어(Fair)’가 오는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섬유센터 2, 3층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가 주최하고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가 주관한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한 신소재 컬렉션 페어는 수요가 확대되는 천연 융복합 소재 및 고기능성 소재 분야를 선도하는 화섬·면방·원단기업 52개사가 참가한다. 국내 주요 바이어와 수주 상담 및 신제품 품평을 통해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신소재 컬렉션 페어는 원사-원단-패션기업으로 구성된 클러스터를 통해 수요기업의 요구에 맞춘 개발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해 전시할 계획이다. 리사이클 원사를 활용한 소재, 항균·항취 등 기능성을 강화한 니트 소재, 특수 연사가공 우븐 소재를 볼 수 있다. 전시장 구성은 네이처 빌리지(Nature Village)와 그랜드 홀(Grand Hall)로 나뉜다. 네이처 빌리지는 지속가능·오가닉 소재 등을 선보이는 면방(일신방·경방·대한방직 등)·천연섬유기업 15개사(세왕섬유·케이준컴퍼니 등), 그랜드 홀은 감성·고기능성 소재 등을 제안하는 화섬(효성티앤씨·태광산업 등)·합성섬유기업 37개사로 구성한다.
또 섬수협이 주관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패션활성화기반마련사업의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 사업 수혜기업 중 우수 소재기업 34개사가 참가해 올해 개발된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수혜기업의 총 106개 시제품 중 엄선된 20개 아이템을 전시한다. 방문한 바이어의 현장 투표를 통해 베스트 아이템을 선정, 연말에 시상할 예정이다.
신소재 개발과 연계한 세미나인 ‘비즈니스 토크’세미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라이크라 컴퍼니 소재 제안과 2023/24 소비자 환경 및 소재 트렌드 등이 제공된다. ‘참가업체-바이어 교류 오찬 간담회’는 주요 바이어 및 참가기업 대표들과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위원들이 참석한다.
신소재 컬렉션은 작년부터 상반기 ‘살롱(Salon)’과 하반기 ‘페어’로 이원화하여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올 살롱전에는 24개사가 참가했고 330명 바이어가 방문했다. 16억원 성담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