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베이커리, 내달 18일까지 배세진 작가 개인전
‘지속, 반복, 변화, 순환’ PBG 압구정서 개최
2022-09-28 이서연 기자
프린트베이커리가 오늘(2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전속작가 배세진의 개인전 ‘지속, 반복, 변화, 순환’을 PBG 압구정에서 개최한다. 작가 배세진은 2017 로에베 공예공모전 파이널리스트,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입선 등 다수 수상 경력이 있는 도자 공예 작가다.
작가 배세진은 도자공예를 바탕으로 평면과 입체를 아우르는 작업을 통해 미술시장에서 독창적 작업 방식과 도상으로 입지를 구축해왔다.
PBG갤러리 압구정에서 개최되는 이번 개인전에서 배세진 작가는 입체, 평면, 설치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 도자 작업과 2022 신작인 도판, 처음 시도하는 대형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배세진은 도자 조각을 붙이며 계속 쌓아 올리는 작업으로 시간을 시각적으로 전환해왔다. 그의 지속적 노동은 반복, 순환을 거치며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변화’를 이뤘다.
PBG관계자는 “배세진의 작업을 대표하는 ‘고도를 기다리며’는 ‘고도’라고 표현된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기다리는 동명 희곡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