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바렛, 세계 최초로 한국서 22FW 골프 캡슐 컬렉션 출시

뛰어난 기능성 소재 갖춘 코오롱FnC와 협업 디자이너 내한해 대학생들과 패션 Q&A

2022-09-07     이서연 기자

지난 7일 잠원동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닐바렛 22FW 컬렉션, 골프 캡슐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닐바렛 디자이너가 직접 내한해 진행했다. 

닐바렛 디자이너는 프라다 남성 라인 런칭팀 출신으로 형태와 기능성 모두를 잡는 고급 소재와 테일러링,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에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이하 코오롱FnC)가 공식 수입 전개하는 이탈리아 기반 프리미엄 브랜드 닐바렛은 ‘아이즈 와이드 오픈’을 메인 콘셉트로 한 22FW 컬렉션을 선보였다. 22FW 컬렉션은 군복, 공군 및 해군 제복 등에서 다양한 영감을 얻었으며 군복 재단사인 닐바렛 가문의 유산과 남성 예복 재단사로서 뿌리를 바탕에 뒀다. 

지난

닐바렛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종대, 건국대, 홍익대, 서울대 디자인 전공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디자이너가 된 이유 등 학생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재봉사였던 증조 할아버지와 친할아버지의 재능을 물려 받아 자연스럽게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다”고 답했다. 

닐바렛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닐바렛이 코오롱 FnC의 기능성 소재와 협업해 전세계 최초로 닐바렛 골프 캡슐 컬렉션을 런칭하는 22FW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내한 이유를 전했다. 

닐바렛은 현대 남성을 위한 새로운 ‘유니폼’을 제안한다. 데님 자켓에 레이스 소재 해군 칼라를 매치한 옷, 나일론과 코듀로이 소재 커머번드(블랙 타이를 착용할 때 복부에 감는 띠)를 현대적 벨트로 재탄생 시키는 등 예상치 못한 조합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와이드 컷 해군 바지, 알파 인더스트리와 협업한 필드 자켓 등을 공개했다. 네이비, 블랙, 웜 화이트와 에너제틱한 핑크가 컬렉션 전반에 사용됐다. 

닐바렛은 “에코 레더, 구겨지지 않는 테크 니트 등 과하게 꾸미지 않고 뉴트럴한 무드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하이브리드 코트, 방향이 전환된 코듀로이 팬츠, 스터드 디테일을 살린 가볍고 편안한 옷들로 시크한 데일리 웨어들 위주”라며 컬렉션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자고 일어나거나 세탁 후에도 구김 없이 깔끔한 소재의 제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현장에서 직접 샘플을 만져볼 수 있도록 권하기도 했다. 닐바렛 22FW 컬렉션은 공식 사이트 코오롱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골프 캡슐 컬렉션은 이번 시즌 테일러드와 애슬레틱 요소를 결합한 새롭고 모던한 해석을 통해 새롭게 런칭한다. 닐바렛 골프웨어는 오리지널 컬렉션 감성을 유지하면서 실용성을 더했다. 

닐바렛 시그니처인 썬더 엠블럼과 골프볼을 사용한 컬렉션 심볼 로고가 특징이다. 하이 퀄리티 네오프렌 원단을 사용한 스웻셔츠, 이중 카라 장식의 폴로 셔츠를 선보인다. 또, 닐바렛 시그니처 팬츠 라인을 그대로 담은 조거 팬츠와 슬랙스 제품, 액세서리 라인을 만날 수 있다.

이중 카라, 히든 포켓 등 골프 치는 남성들이 스타일과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섬세하게 고안한 디테일들이 특징이다. 모던하면서 세련된 골프웨어를 찾는 남성들을 위한 골프 캡슐 컬렉션은 온라인 골프 셀렉트숍 ‘더 카트 골프’와 닐바렛 갤러리아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