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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개연, PIS서 2.3만 달러 수주· 44.4만 달러 상담 성과

“올해 대구 3사와 참여해 지역 기업 잠재력 확인”

2022-09-02     정정숙 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대구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가한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2022’에서 44만4000 달러 상담 실적과 2만3000 달러 수주실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PIS는 지난달 24일에서 26일까지 열렸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기존에는 연구성과를 선보였으나 올해는 3개 기업과 참여해 실질 수주 성과를 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딘텍스코리아는 헌 옷을 파쇄한 뒤 방적사로 만들어 제작한 친환경 원단과 의류를 출품해 미국, 대만, 일본, 이탈리아 등 다수 국가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오더를 수주했다.

비에스지는 기존 폴리우레탄 합성 원료 일부를 바이오매스 원료로 대체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 우수한 투습 방수 성능을 발현해 주목받았다. PIS에서 바이오메스 기반의 폴리우레탄 필름을 적용한 고기능성 소재와 의류 및 가방 등을 전시했다.

 

서진텍스타일은 리사이클 섬유, 오가닉 코튼, 커피찌꺼기로 염색한 원단 등 다양한 친환경·고감성 섬유를 출품해 미국, 이탈리아 및 내수 브랜드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은 “대구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과 공동으로 참가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고기능성 섬유소재 분야에서 지역 기업들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지역 기업들과 함께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물의 판로를 성공적으로 개척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