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수출 소재 선보이는 ‘텍스타일 매칭 데이’
패션·디자이너·원단사 연계해 소량오더 가능한 비즈니스에 주력 섬산련·섬수협·패션협회 공동 협력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오는 20일~21일 양일간 섬유센터 2층 K텍스타일(Ktextile) 쇼룸에서 패션기업 및 디자이너브랜드와 국내 원단기업의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는 ‘텍스타일 매칭 데이 at Ktextile Showroom’을 연다.
이번 행사는 그린컨티뉴, 남양실업, 대웅에프엔티, 대천나염, 리노, 모다끄레아, 반석인더스트리, 밧틈, 백산자카드, 베코인터내쇼날 등 약 40개사가 참가한다.
국내 패션·벤더기업의 소싱 담당자와 디자이너 브랜드를 포함해 패션협회 회원사 등 30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진행한다. 지난 6월 동대문 르돔 쇼룸에서 진행했던 ‘텍스타일 매칭 데이 at 르돔(LEDOME)’과 연계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프리미에르 비종(이하 PV)과 밀라노 우니카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 참여한 프리미엄 소재기업과 함께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위한 소량 오더가 가능한 원단기업들이 참여한다.
이 외에 PV 포럼관에 전시된 ‘23/24 시즌 베스트(Season Best)’ 제품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선택한 제품이 별도로 전시된다. 23/24 시즌 해외 유명 전시회 컨셉 영상과 해외 선진 홈텍스 소재 및 트렌드북을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라이크라코리아의 최원일 이사가 리사이클 소재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양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 주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라이크라컴퍼니의 소재 제안’이다.
또한 9월말까지 동일한 장소에서 상시전시를 진행해 방문 편의성을 높이고, 바이어들의 문의사항을 참여기업들에게 개별적으로 연계해 매칭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섬산련이 운영하는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위원회 내 ‘정보소통 분과위원회’가 진행하는 ‘수요-공급 매칭 연계’ 프로그램과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가 산업부 지원으로 수행하는 ‘섬유패션활성화기반마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3개 기관이 행사 기획부터 참가기업 모집과 바이어 초청까지 공동추진해 국내 원단기업의 프로모션 확대를 지원하는 동시에 단체간 협력을 공고히 하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