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그램, 강원도 영월과 함께한 22FW 로컬 프로젝트 공개

청록다방 콜라보, 지속가능성 강화

2022-08-23     이서연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22FW를 맞아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한다. 

이번 FW시즌에는 리사이클 원단과 RDS 인증 구스 다운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했다. 물량은 전년대비 130%로 확대하며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에피그램

에피그램은 국내 소도시와 상생을 목적으로 하는 로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ESG의 ‘소셜’에 방점을 둔 브랜드다. 이런 로컬 프로젝트는 현지와 더 끈끈한 협업을 통해 강화하는 한편, 상품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 

이번 시즌 로컬 프로젝트는 강원도 영월과 함께 한다. 영월 명소인 ‘청록다방’과 콜라보가 특징이다.

청록다방은 영화 라디오 스타 촬영지로 영월 여행 필수 코스다. 에피그램은 청록 다방과 굿즈 5종을 출시한다. 굿즈는 남성 스웻셔츠 2종과 여성 스웨터 1종, 모자와 손수건 각 1종씩 구성되며 청록다방을 대표하는 커피잔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 디테일이 특징이다. 

청록다방 굿즈는 에피그램 일부 매장과 코오롱몰, 청록다방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브랜드 모델인 배우 유태오와 함께 영월을 배경으로 한 화보를 제작했고 에피그램 스타일북으로 발간한다. 로컬 프로젝트 강화 목적으로 SS시즌 함께 한 강진에서는 올 11월 ‘올모스트홈 바이 에피그램’의 한옥 숙소가 오픈된다.

총 5개 동으로 이뤄진 올모스트홈 바이 에피그램은 강진을 기점으로 남도답사 여행 코스 등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로컬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현지 먹거리를 다시 선보이는 ‘곳간 바이 에피그램’도 이번 시즌 주요 매장에서 판매한다. 

에피그램은 스테디 컬렉션을 중심으로 지속가능 상품을 강화한다. 스테디 컬렉션은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입을 수 있는 에피그램만의 상품 라인이다. 21FW 시즌에 첫 선을 보였고 베스트, 코듀로이 등 다양한 아우터를 출시해 평균 판매율이 70%에 이르는 등 사랑받았다. 

에피그램 오은영 브랜드 매니저는 “코오롱FnC 지속가능부문 안에서 로컬과 상생 플랫폼이 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상품 자체로 친환경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