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 아시아 패션교육 메카 꿈꾼다

베트남 기술연수생 위한 ‘실무중심 맞춤 기술교육’ 구축

2022-08-02     정정숙 기자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유주화)가 2022년 하반기부터 베트남으로부터 유학생을 받아 아시아 패션기술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그동안 미국, 유럽, 일본 등 패션선진국으로 한국의 학생들이 유학을 갔지만, 이제는 대한민국이 선진화된 패션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아시아를 비롯한 각국 유학생들을 유입해야 할 시점이라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는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는 올 가을학기 개강을 목표로 베트남으로부터 패션디자인학과 교육생을 모집해 엄중한 심사를 거쳐 우수학생을 선별했으며 입국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패션직업전문학교의 ‘우수기관 교육시설 외국인 기술연수(D-4-6)과정’은 이번이 처음으로 성공적 진행을 통해 글로벌직업교육전문학교로 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는 베트남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교육과정을 재정비하고 현지 교육법인과 손잡고 우수한 유학생유치에 힘쓰고 있다. 원활한 수업을 위해 한국에 정착한 베트남 조교 및 상담사를 고용, 상주시키고 교육기간 동안 정규수업 외 전시 및 세미나, 견학 등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가동할 방침이다. 입학과 동시에 학생들의 철저한 관리로 이탈없이 기술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의 대학 및 직업전문학교들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 및 산업환경변화 등 요인으로 패션디자인 및 패션기술관련 학과로의 지원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이다. 지방대학의 경우 학과폐지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직업전문학교의 경우도 입학지원자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D-4-6는 이러한 문제점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로의 첫 입학생 입국 및 교육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는 1961년 설립, 60여 년의 역사를 지녔다. 현장 중심 실무교육으로 수 많은 인재들을 배출, 패션산업계 발전에 기여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