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셀럽 마케팅 효과 ‘톡톡’ 

오는 25일까지 ‘손흥민 픽 투미 기획전’ 진행 

2022-07-20     이서연 기자

롯데온이 오는 25일까지 축구 선수 손흥민이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브랜드 투미와 ‘손흥민 픽 투미 기획전’을 진행한다. 손흥민이 착용한 상품과 롯데온이 온라인몰 단독으로 준비한 상품 등을 선보이며, 행사기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투미는 올해 초부터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내세웠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이 투미 백팩과 캐리어를 들고 내한해 더 인기다. 롯데온 투미 브랜드 매출은 손흥민 선수 화보 이미지가 배포되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늘어나 5~6월에는 전년대비 2배가량 늘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손흥민이 직접 착용한 투미 ‘알파브라보’ 라인 상품과 롯데온이 온라인몰 단독으로 확보한 30개 상품을 선보인다. 또, 여름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캐리어와 여행용 백팩, 소품 등 200여개 상품을 준비했다. 

최근 롯데온은 운동 선수, 인플루언서 등 팬층이 두터운 셀럽과 진행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큰 화제가 됐다. 지난 11일부터 진행한 ‘토트넘 홋스퍼 기획전’은 손흥민, 케인 등 4명의 토트넘 홋스퍼 효과를 누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영국 축구 명문 구단으로, 롯데온에서는 선수단 티셔츠, 양말 등 기념품을 판매했다. 행사 첫날 토트넘 홋스퍼 선수 등번호가 적힌 ‘SON7 티셔츠’는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고객 수요에 맞춰 인기 상품과 새로운 디자인 상품을 추가로 준비하기도 했다. 

또, 어제(19일)는 뷰티 인플루언서 ‘재유’와 상품 기획 단계부터 준비한 라이브 방송도 성공적 성과를 거뒀다. 49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인플루언서 ‘재유’가 뷰티 브랜드 ‘V&A’와 손잡고 선보인 단독 기획 상품을 롯데온 라이브방송에 직접 출연해 소개하고 판매했다. 

‘재유’의 두터운 팬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누적 조회 수가 11만회를 넘어서며 뷰티 카테고리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브랜드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 효과로 뷰티 전용 멤버십 ‘온앤더뷰티 클럽’ 방송 당일 신규 가입자 수는 일평균 대비 5배가량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