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오늘(14일) 초복을 맞이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여름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키트 3000여 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는 지난 5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을 출범했다. 캠페인 일환으로 유니클로는 이번 주말 초복을 앞두고 전국 108개 지역아동센터 측에 삼계탕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임직원들과 지난 11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구립푸르름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삼계탕 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에는 삼계탕과 치킨, 수박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제공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참여한 아동의 부모에게 삼계탕 키트를 전달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아이들이 건강히 더위를 이겨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유니클로는 앞으로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건강히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지난 5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을 출범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약 3000명에게 보다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본 캠페인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조리가 간편한 즉석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건강식 비율을 높인다. 균형 잡힌 식사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누리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