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섬산련 부회장, 9월중 물러난다

고려아연 부사장에 내정

2022-07-12     정정숙 기자

김기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 상근부회장이 최근 비철금속 업체인 고려아연의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에 내정돼 9월 중 부회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는 8월 말 열리는 프리뷰인서울(PIS2022) 행사까지 맡은 후 물러날 예정이다.

섬산련 부회장직을 맡은 지 2년 만이다. 김 전 상근부회장 임기는 2023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그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미국 메릴랜드대(경제학 석사, 법학 박사)를 졸업했다. 산업부 신재생에너지과장, 통상협력총괄과장, 주OECD 참사관을 거쳐 국제에너지기구 에너지정책국장을 역임했다. 
후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물색 중이다. 
김기준 부회장은 “8월말 퇴직공직자 취업심사가 완료된 후 9월 중 후임 확정되면 마무리하고 물러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