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국방섬유 기업 대응방안 제시

2022 대한민국군수산업발전대전 참가

2022-06-28     정정숙 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군수산업발전대전(InLEX)’에 참가해 국방물자의 조달 방향과 국방섬유 기업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국방섬유소재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작전환경적용 실증센터 기반 구축 사업’을 소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작전환경적용 실증센터 기반 구축 사업’은 국방섬유 완제품의 테스트 및 실증을 위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방 분야를 포함한 소방, 경찰 등 공공 부문과 아웃도어 등 기능성 섬유 제품의 안정된 내수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향후 해외 수출 시장에서 국산 섬유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2 대한민국군수산업발전대전은 군 전력지원체계의 발전 및 첨단 국방 부품 국산화와 민·군 간 협력 그리고 군수품의 안정적 지원 플랫폼을 조성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민·관·군 협력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국방 전시회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오는 9월 21일에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DX KOREA 2022’에 참가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군수 혁신을 목표로 해 장병 삶의 질 개선, 전투훈련체계, 스마트 군사시설 산업의 신시장 창출과 확산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국방 관련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국방 분야의 군 전문가와 국방섬유 기업 간 네트워크가 확대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