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페쎄 X라코스테, 90년대 프렌치 무드 가득한 인터랙션 컬렉션
90년대 프렌치 감성의 에센셜 스포츠웨어 아이템 선보여
2022-06-10 나지현 기자
프랑스 대표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페쎄(A.P.C.)와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만나 90년대 프렌치 무드를 담은 인터랙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페쎄는 2019년부터 ‘인터랙션(Interaction)’이라는 이름 아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는 브랜드 또는 셀럽과의 협업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수잔 콜러(Suzanne Koller), 자운드(JJJJound), 칼하트(Carhartt WIP), 사카이(Sacai) 등이 함께 해왔다. 그들의 관점으로 완벽히 해석한 인터랙션 컬렉션들을 통해 아페쎄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14번째 인터랙션 시리즈로 함께하는 라코스테는 1933년 프랑스 테니스 선수 르네 라코스테가 설립한 브랜드로, 브랜드의 상징인 악어를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사용한다. 특히 이번 협업 컬렉션에서는 아페쎄 로고에 라코스테의 악어 심볼을 결합한 재치 있고 유니크한 로고가 돋보이며, 두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아이템이 조화를 이룬 에센셜한 스포츠웨어가 눈길을 끈다.
데님 소재를 활용한 윈드브레이커부터 스트라이프와 패치워크 디테일이 가미된 폴로셔츠, 콜라보레이션 로고가 포인트인 스웻 셔츠, 여유로운 실루엣의 셔츠 드레스 등 아페쎄와 라코스테의 디자인 언어를 엮어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액세서리 컬렉션 역시 스니커즈부터 데님 토트백, 볼 캡까지 두 브랜드의 감성이 혼합된 다양한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