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패션,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출신 장우혁 CTO 선임

‘럭셔리 애그리게이터 플랫폼 특장점 살린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공식 파트너십 기반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서비스 강화할 것

2022-06-07     나지현 기자
장우혁

100% 공식 럭셔리 플랫폼 캐치패션(CATCH FASHION)을 서비스하는 스마일벤처스(대표 이우창)가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출신 장우혁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신규 선임했다.

장우혁 신임 CTO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머신러닝 지도학습 기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SK Planet, 11번가, 구글을 거쳐오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대고객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특히 삼성전자에서는 '삼성페이'와 '빅데이터센터'의 데이터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으며, SK Planet, 11번가에서는 배송일 예측, 카탈로그 오매칭 예측, 발주 자동화, 셀러 코칭시스템 등 이커머스의 데이터 플레이와 연관된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후 구글클라우드코리아에서 데이터 애널리틱스 스페셜리스트(Data Analytics Specialist)로 재직하면서 국내 리테일, 이커머스, 디지털네이티브 엔터프라이즈의 디지털 전환(DT)과 인공지능 솔루션(AI/ML/MLOps)을 지원했다.

장우혁 CTO는 캐치패션의 최대 강점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상품 정보를 실시간 연동하는 ‘럭셔리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플랫폼’이라 보고, 플랫폼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개발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앞으로 공식 제휴 파트너사의 확장, 카테고리의 다각화 등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맞춤형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장우혁 신임 CTO는 삼성전자,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부터 11번가 이커머스 플랫폼까지 다양한 서비스 개발 경험을 두루 쌓았다. 특히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이끌어낼 역량과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가”라고 밝혔다.

또 “이번 CTO 영입을 계기로 여타 명품 중개 플랫폼들과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세대 럭셔리 플랫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치패션은 '럭셔리 애그리게이터 플랫폼'으로, 병행수입이나 구매대행 없이 40여곳 글로벌 파트너사의 온라인 공식 상품 채널을 한 곳에 연동해 1만5000여개 브랜드, 총 400만개 상품을 제공한다.

상품 데이터를 실시간 업데이트하여, 원하는 상품의 해외 온라인 가격 비교 및 재고 확인이 가능하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은 중간 유통 과정 없이 공식 파트너사의 정책에 따라 파트너사로부터 고객에게 직배송된다. 

기존의 명품 플랫폼들이 병행수입 중개 및 자체 사입을 늘려가는 구조와 달리, 애그리게이터 모델을 통해 100% 정품, 다양한 브랜드 발굴, 상품수 확보 면에서 경쟁 우위에 있으며, 재고나 물류 부담, 가품보상제 등이 없어 운영 효율화가 가능하다. 

캐치패션은 명품 플랫폼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모델로 성장하기 위해 공식 파트너십 확대, 구매 편의성 및 고객 서비스 강화, 글로벌 브랜드 발굴 및 콘텐츠 큐레이션 등 서비스 질적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