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 2022 LVMH 이노베이션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
75개국 950개 기업 참가 21개 기업에 마크비전 선정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이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으로부터 플랫폼 기술 역량과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마크비전은 ‘2022 LVMH 이노베이션 어워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돼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비바테크 2022(Viva Tech 2022)’에 참가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비바테크는 글로벌 기업과 전세계 스타트업간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유럽 최대의 국제 혁신기술 컨퍼런스다. 현재까지 149개국에서 총 3만6000개 이상의 스타트업들과 3300명이 넘는 주요 투자자들이 해당 행사에 참여했다. 누적 방문자는 14만 명에 달한다.
2017년 시작된 ‘LVMH 이노베이션 어워드(LVMH Innovation Award)’는 루이비통, 크리스찬디올, 펜디, 셀린느, 지방시 등 75개 글로벌 브랜드를 소유한 LVMH 그룹이 독창성 및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정해 ‘비바테크 LVMH 이노베이션 랩’에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어워드 출범 이례로 총 4350개 이상의 스타트업들이 프로그램에 지원해 경쟁을 펼쳤다. 이들 중 단 195개 기업만이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올해는 75개국 950개 기업이 참가해 데이터, 옴니채널, 지속성, 미디어, 임직원 경험, 제조 등 6개 분야에서 경합을 겨뤘다. 이 중 21개 스타트업만이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했다. 마크비전은 AI 기반 위조상품 탐지 제거 SaaS 플랫폼의 완성도와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옴니채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널리스트에는 NFT 플랫폼 비츠키(Bitski), 인력관리 SW 솔루션 오르퀘스트(Orquest), 디지털 스트리밍 마케팅 서비스 신디스(SeenThis) 등 업계 혁신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들도 다수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마크비전은 현재 글로벌 이커머스, 소셜미디어(SNS), NFT 마켓플레이스, 독립 웹사이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위조상품 탐지 및 제거 업무를 자동화해주는 ‘마크커머스(MARQ Commerce)’와 온라인상 불법 콘텐츠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마크콘텐츠(MARQ Content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랄프로렌코리아, 젠틀몬스터, 레진코믹스 등 다수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 및 콘텐츠 기업들이다.
마크비전 이도경 한국대표는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으로부터 마크비전의 창의성과 기업가 정신을 인정받고, 우리의 독자적인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린 만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세일즈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크비전은 얼마 전 세계 최대 IP 컨퍼런스 '2022 국제상표협회(INTA) 연례회의'에 참가해 긍정적인 성과를 내는데 성공했다. 마크비전은 현장에서 다수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및 컨텐츠 기업들과 신규 계약 체결을 위한 논의하고, 전략적 협업 관계망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